ⓒ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새해 첫날 새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내년 1월 1일 오후5시 국내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전 수록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같은 날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동시 발매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소녀시대의 새 앨범 전 음원이 국내 음악 사이트를 비롯해 아이튠즈 음원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국가에 출시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이튠즈는 전 세계 팝의 중심인 미국에서 80%의 점유율을 보이는 대표적인 음원 사이트다. 이미 K팝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진 소녀시대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수 싸이가 이 차트 싱글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르는 발판을 삼았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맥시 싱글 '더 보이즈(The boys)'를 통해 미국 아이튠즈 종합 싱글차트 순위권에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유닛 소녀시대 태티서가 지난 4월 데뷔 앨범으로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4위를 기록했다.

 

올 한해 싸이의 성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과연 소녀시대가 2013년에 또 다른 돌풍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대내외적으로 여건이나 분위기는 좋다. 영국 가디언은 싸이의 성공을 뒤이을 K팝 스타로 소녀시대를 꼽았고,

새 앨범 수록곡 '댄싱 퀸(Dancing queen)'은 지난 21일 선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네이버 등을 통해 새 앨범 '아이 갓 어 보이'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음원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