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소녀시대가 신곡 퍼니 펑키의 티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신곡 티저를 공개했다. 퍼니 펑키 속 소녀들은 빈티지 펑키 룩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멤버 아홉 명 모두가 각자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컬러’다. 티파니와 써니는 각기 붉은 색과 노란 색의 헤어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윤아와 유리는 머리끝 부분에, 제시카와 수영은 브릿지처럼 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가장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것은 효연이다.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채로 물든 효연의 헤어는 다가서면 연기처럼 사라질 듯 아스라하다. 마치 꿈결 같은 아름다움이다.

소녀시대는 이와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헤어 컬러 초크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위에서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염색이라는 무거운 선택은 지양한 것. 대신 헤어 틴트를 선택해 다양한 색채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보였다.

현재 소녀시대의 헤어 연출 비법으로 문의가 쇄도하는 헤어 컬러 초크는 미국 ‘키스팟 멀챈 다이즈(Kisspat Merchandise)’사의 헤어 메이크업 제품이다. 헤어 전용으로 제작돼 머릿결의 손상 없이 쉽고 간편한 염색 효과를 낼 수 있다. 한국에서는 ‘헤어 컬러즈’가 독점 수입중이다.

스틱과 섀도우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헤어를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브릿지를 연출할 때는 스틱 타입을, 좀 더 넓은 부위를 연출할 때는 섀도우 타입을 사용하면 좋다.

스틱 타입을 사용할 때는 스타일링하고 싶은 헤어 섹션을 물에 적셔줘야 한다. 헤어에 물을 묻힐 수 없다면 스틱에 직접 묻히는 것도 방법이다. 젖은 헤어를 잡고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골고루 색을 칠해준 뒤 드라이로 살짝 말려 마무리하면 된다.

섀도우 타입은 헤어에 직접 문지르는 방법과 브러시를 사용해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문질러 연출할 때는 손가락과 섀도우 사이에 헤어를 끼운 뒤 위에서 아래로 내려준다. 브러쉬 사용 시 파우더를 소량 묻혀 원하는 컬러가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덧칠한다.

헤어색이 어두워 컬러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옅은 컬러의 초크를 먼저 칠한 뒤 원하는 색을 덧칠하면 더욱 다양한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충분히 빗질하고 헤어스프레이나 헤어 스타일링기를 사용해 마무리하면 컬러가 코팅돼 색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헤어 컬러즈 관계자는 “최근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헤어 초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부드러운 색감에 반해 염색한 헤어에도 초크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며 “연말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헤어 컬러 초크를 사용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13년 1월1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헤어 컬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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