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난 7년간 국가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이후 2009년 발표한 ‘Gee’로 ‘삼촌 부대’를 몰고 다니며 라이벌 그룹 ‘원더걸스’를 제치고 걸그룹 ‘원톱’ 자리를 꿰찼다.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쾌활한 후크송으로 새콤달콤한 매력을 선보였던 소녀시대가 지난 1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들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최근 SM엔테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강남구 신사동의 노래방에서 만난 그룹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남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며 “‘소녀시대는 이럴 거야’라는 선입견을 뒤엎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주제곡 ‘아이 갓 어 보이’는 여러 곡의 하이라이트를 조합해놓은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걸스 힙합’ 안무와 짝을 맞췄다. 미국 빌보드 잡지는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으로 극찬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난해한 짜깁기다” “신선하다” 등으로 엇갈렸다.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팬들의 엇갈리는 반응을 우리도 알고 있다”며 “다만 여자들이 둘러앉아 ‘소녀시대 노래 중에 그런 것도 있잖아’라고 말하면서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몇 번을 들어도 코러스가 어딘지 모르겠다는 ‘멘붕’(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지게 하는 곡이었어요.”(티파니)

“저희도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어서 여러 번 반복해 들은 뒤에야 좋아할 수 있었어요.”(유리)

소녀시대 멤버들도 주제곡의 형식이 낯설었지만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소속사의 선택을 따랐다고 한다. ‘아이 갓 어 보이’는 3집 수록곡 ‘소원을 말해봐’의 원곡을 작곡한 노르웨이 작곡팀 ‘디자인 뮤직’의 작품이다. “열 번을 들어야 조금씩 이해가 되는 노래예요. 후크송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저희로 인해 가요계 판도가 바뀌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영)

소녀시대는 2009년 6월 발매한 ‘소원을 말해봐’ 때부터 해외 작곡가의 노래를 받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도 ‘디자인 뮤직’이 참여한 ‘아이 갓 어 보이’ 외에 싱어송라이터 픽시 롯이 작곡한 ‘베이비 메이비’, 영국 작곡가 조 벨마티가 만든 ‘프라미스’, 더피의 ‘머시’를 리메이크한 ‘댄싱퀸’이 수록됐다.

“해외 무대에 서면서 우리 음악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좀 더 팝스러워지면서 그 안에서 우리 스타일을 살려서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태연)

이제는 이틀이면 4∼5개의 곡 안무를 뚝딱 배울 정도로 경력이 쌓였지만 멤버들은 ‘아이 갓 어 보이’를 위해 두 달간 쉬지 않고 연습했다고 한다.

“연습생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어요. 다른 곡들은 안무 연습하고 일주일이면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 달이나 연습해야 했습니다.”(제시카) “처음에는 못 할 것 같아서 ‘효연이만 시키자’고 농담할 정도로 걱정했는데 갈수록 더 잘하고 싶어졌어요.”(유리)

이번 앨범의 부제는 ‘여자들의 수다’. 멤버들은 “팬들의 엇갈리는 반응을 우리도 알고 있다”며 “다만 여자들이 둘러앉아 ‘소녀시대 노래 중에 그런 것도 있잖아’라고 말하면서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여러 곡을 잘라 하나의 노래로 만든 새로운 시도에 이어 지난 5일에는 멤버들의 홀로그램이 강남역 M스테이지 무대에서 춤추는 가상콘서트(Virtual Concert)’를 선보였다. 인기 절정의 7년차 그룹이기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걸그룹의 왕언니’로서 조금씩 자리하는 위기의식도 있을 터였다. 멤버들은 이에 팬들과의 교류를 넓히면서 지금껏 몇몇 멤버가 해온 작사뿐만 아니라 곡 쓰는 작업에도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다.

“우리끼리는 나중에 ‘디너쇼’를 하자고 말하기도 해요. 그때는 이 모습이 아닐 테지만 나이 든 우리가 ‘소녀시대’란 이름으로요. 하하. 저는 (인기의 시효가) 두렵지 않아요. 저희를 전설로 남겨주시기만 하면 소녀시대를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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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