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팬들의 관심 속에 첫 일본 아레나 투어의 공연 재추가를 결정했다.


소녀시대 일본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재팬 측은 지난 27일 소녀시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1만 이상 관객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 투어의 공연 횟수를 4회 늘린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공연은 6월 28, 29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 1체육관, 7월 3일 히로시마 그린아레나, 7월 18일 후쿠오카 마린메세에서의 콘서트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당초 4개 도시 7회 공연 6만 관객 규모로 계획했던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2번에 걸친 추가를 통해, 총 6개 도시 14회 공연 15만 관객 규모로 확대했다. 앞서 소녀시대 측은 지난 4월 말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4개 도시 10회 공연 10만 관객 규모로 이미 한 번 확장했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일본 팬들의 공연 확대 요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달 31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 1체육관, 히로시마 그린아레나, 나고야 니혼가이시홀, 후쿠오카 마린메세 등에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차례로 이어간다.


소녀시대는 6월 1일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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