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본명 민선예)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멤버 중 최초로 결혼식을 올렸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결혼식답게 하객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26일 12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웨딩마치를 울럈다. 비공개로 치러지는 예식이지만, 선예는 본식에 앞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선예는 “저에게 정말 기쁜날이고, 긴장되는 날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한 것 아니었다. 어찌 하다 보니 그런 수식어를 갖게 됐다. 다른 아이돌 하셨던 분들도 가정 꾸려서 행복하시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선예는 “결혼은 저에게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목적과 시작점이다. 어린 나이지만 쉽지 않은 경험을 하면서 어릴 때는 가수라는 꿈을 갖고 무대가 좋았다. 가수를 목표로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는 결혼으로 삶의 목표가 되겠다. 삶의 방향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JYP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내온 2AM의 조권이, 축가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불러 선예의 결혼을 축복했다.

12시 30분 본식을 앞두고 속속 하객들이 입장했다. 원더걸스 멤버 소희 예은 유빈 혜림이 리더 선예의 결혼을 축하하며 환하게 웃었다.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 15&(박지민 백예린) JJ프로젝트 주(JOO)등이 참석했다. 특히 원더걸스 원년 멤버 현아와 선미 등도 결혼식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원더걸스와 선의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소녀시대 멤버들도 모습을 보였다. 서현 수영 윤아 티파니는 차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뽐냈다. 이외에도 2AM 이혜원 김지혜 바다 윤하 등이 하객으로 결혼식을 찾았다.

한편 선예의 신랑은 캐나다 교포 1.5세 출신의 제임스박으로 5살 연상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선예와는 아이티 지진 구호 봉사활동 당시 처음 만나 1년 6개월간의 연애기간을 가졌다. 선예는 결혼식을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한다. 선예의 일시 활동 중단으로 원더걸스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213&aid=00002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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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선예 축하해주러 왔어요~′

소녀시대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원더걸스 멤버 선예(24. 본명 민선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선예는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2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선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사회는 십년지기 절친인 2AM 조권이 맡았으며 주례는 선예가 출석 중인 교회의 목사가 담당했다.

선예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현역 걸그룹 멤버의 결혼은 선예가 처음이다.

http://www.sosiz.net/index.php?mid=info_data&page=1&document_srl=10946011&act=dispBoard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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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포토] 선예 결혼, 소녀시대 '요정들의 인사~'

인사하며 포즈 취하는 소녀시대 멤버 (왼쪽부터)서현, 수영, 윤아, 티파니 ⓒ 김준영 기자

http://news.newsway.kr/view.php?tp=1&ud=2013012617370526541&md=20130126173959_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