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두고 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신곡은 가장 진보적인 팝”이라고 평했고, 퓨즈TV는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에 소녀시대의 앨범을 선정했다. 지난해 세계를 휩쓴 싸이에 이어 소녀시대가 나설 때라는 보도도 잇따른다. 국내 대중에겐 생소했던 장르의 ‘아이 갓 어 보이’가 애초에 글로벌 팬들을 의식한 곡 아니었느냐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정작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진출이 아니다”고 못박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 ‘아이 갓 어 보이’는 미국을 위한 곡이었나

‘아이 갓 어 보이’는 기존 곡에서 이뤄지던 변주를 수차례 거듭하며 ‘복잡하다’는 평을 받았다.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다. SM은 이같은 반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국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이 곡에는 한국,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작곡가가 한명씩 참여하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총 지휘를 맡았다. SM의 프로듀싱실 이성수 실장은 “이 곡은 두 가지 비피엠으로 진행되는데 보통 A→B로 가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런데 이 곡은 또 한번 변주를 주면서 A→B→A→B로 진행된다. 복잡할 순 있지만 듣다보면 대중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어떤 시장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소녀시대의 위상과 경력 때문이라는 입장. 그는 “소녀시대가 이제 연차가 꽤 되는 걸그룹이 됐다. 그동안 ‘지’, ‘소원을 말해봐’ 등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왔는데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일 뿐이다. 걸그룹으로서 많은 도전을 해온 상태에서 어떤 새로운 걸 보여줄까. 그렇다고 갑자기 섹시코드를 내세우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고민 끝에 꺼낸 결과물이 ‘아이 갓 어 보이’였다”고 말했다.

# 미국 진출? 이젠 수출이다

그래서 소녀시대의 미국 활동은 진출이 아니라 '수출'에 가깝다. 무게중심을 아시아에 두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것. 유튜브, 트위터 등 미디어의 발달로 실시간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이번 곡으로 미국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유튜브에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나라는 한국이 아닌 미국이었다. 빌보드, 롤링스톤 등 유력매체는 이 곡의 리뷰 기사를 국내 매체들과 거의 동시간으로 보도했다.

이성수 실장은 “우리의 목표는 미국에서 성공해 세계 중심에 서겠다는 게 아니고, 세계의 중심을 아시아로 옮겨오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해 수출하는 모델을 지향하므로, 미국 시장이 타깃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도 여러 연설 등을 통해 문화 시장의 중심이 아시아로 넘어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있다.

# 몸은 안가도 공연은 간다.. 해외 투어도 새판 준비

SM이 올해 가장 큰 주력상품으로 손꼽는 V 콘서트도 이와 같은 일환에서 준비됐다. 가수가 직접 넘어가 ‘현지화’하는 게 아니라, 공연 자체를 팔겠다는 것.

V 콘서트는 ‘버추얼 콘서트(Virtual Concert)’를 뜻하는 말로, 멤버들이 직접 오지 않아도 현실감이 느껴지는 홀로그램으로 콘서트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국내 활동과 쏟아지는 해외 스케줄 사이에서 K-POP 스타들이 스케줄 조정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SM이 전략적으로 마련한 방식.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뉴욕, LA, 독일, 프랑스, 이집트에서 홀로그램으로 동시 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것이다. 멤버들은 조를 짜서 3명은 미국에, 3명은 유럽에, 3명은 아시아 무대를 찾을 수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팬들을 동시공략하겠다는 것.

이 콘서트는 올해 해외 공연부터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전용 상영관도 완성된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한국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면서 해외로 발돋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마련된 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109&aid=0002473848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