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에 실린 분석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110413040701329&p=mkeconomy

 

우리에게 창조는 어려운 것일까? 여기서 질문을 바꿔보자. 한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걸그룹 '소녀시대'로 대표되는 아이돌 문화가 새로운 한류로 정착해가고 있다. 그들의 노래와 춤은 정말 세련되고 철저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 탁월함이 국외에서까지 성공을 거두게 한다. 이들의 이면엔 철저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이 있다.
그리고 기획과 경영 능력이 수반된다. 거기에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놀이문화의 흥(playfulness)이 있다. '소녀시대'의 탁월함은 한국적 치열함과 흥의 결합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흥은 자유로움에서 나온다. 흥이 없는, 지나치게 엄격한 경영은 탁월함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소녀시대'로 대변되는 한국적 탁월함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나아가서 중동에서도 크게 팔릴 것이다. 여기에서 한국적 창조가 이뤄지고 있다.

 

(이하 생략)

 

소원인 제가 봐도 얼굴이 발그레해지네요. ㅎㅎ

소녀들을 국회나 전경련에라도 보낼 기세라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