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언혁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중견배우 강부자의 딸로 깜짝 변신했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는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분장실의 강선생님’에는 윤아와 김미화, 강부자 등이 출연했다.

‘분장실’ 안영미는 윤아를 상대로 군기를 확실히 잡으려 했다. 이에 윤아는 안영미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모두들 “똑같다”고 탄성을 질렀지만 안영미만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강유미에 이어 등장한 김미화는 안영미 못지않은 원조 ‘아부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김미화는 대선배 강부자를 맞아 아부의 절정을 보여줬다.

김미화는 윤아를 빗대 “얼굴도 하얀게 선배를 위에서 누른다”며 “너희 부모가 누군지 속 좀 썩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강부자가 “얘가 내 딸이다”고 하는 순간 모두 태도가 바뀌었다.

이어 강부자와 윤아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모녀의 정을 과시했다.

한편 ‘개콘’ 10주년 특집에는 강부자 김미화를 비롯해 소녀시대 유재석 노홍철 남희석 신동엽 조혜련 등이 깜짝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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