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의 첫 솔로 앨범 ‘I’(아이)가 국내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한 가운데 태연이 "어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얼떨떨했다"고 밝혔다.
태연은 7일 일간스포츠에 "음원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밤새 잠을 못잘 정도로 기분이 많이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아어 "결과가 좋은 만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나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꼭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7일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솔로 앨범 ‘I’를 공개했다. 이에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나마, 브루나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스웨덴·일본 2위, 멕시코·포르투갈·헝가리 3위, 뉴질랜드·핀란드·콜롬비아 4위, 미국·캐나다·캄보디아 5위 등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TOP 5에 올랐다.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에서도 '아이'는 8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평정했다.
'I'는 태연이 데뷔 후 처음 작사에 참여하고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한 미디움 템포 팝 장르의 곡이다.
태연은 8일 Mnet ‘엠카운트다운’, 9일 KBS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곡 무대를 처음 선사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