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탑 소녀시대가 또 ‘공항패션’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4월8일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열린 아레나투어콘서트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인기 덕에 공항출입이 잦은 아이돌 1순위로 손꼽히는 소녀시대는 메번 공항을 통해 입출국을 할 때마다 네티즌들과 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유는 바로 그들의 공항패션 때문. 멤버 수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워스트, 베스트가 갈리게 되고 소위 잘나간다는 명품 브랜드들의 협찬 제품이 줄을 잇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공항패션만 잘 살펴봐도 시즌 트렌드를 단박에 알 수 있다.

하지만 매번 기자들과 수많은 팬들에 둘려쌓여 공항을 출입하는 그들에게 공항패션은 또 다른 과제일지도 모른다. 오랜 비행을 대비하는 공항패션은 편한 활동성과 착용감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일본이나 대만 등의 가까운 나라는 몰라도 유럽, 아메리카 등지로 공항을 출입하게 될 때면 그들의 완벽하게 세팅된 공항패션이 안쓰럽기도 하다.

네티즌들도 마찬가지. 소녀시대가 공항에 떳다 하면 포털사이트 키워드는 금새 소녀시대 공항패션으로 도배된다. 멤버들이 입은 아이템은 물론 그녀들의 손짓, 표정 하나까지도 기사화가 되기 때문에 소녀시대에게 ‘공항패션’이란 달갑지만은 않은 단어일 것이다.

그래도 다시 돌아볼 수 밖에 없는 건 무대복이 아닌 멤버들이 직접 골른 사복패션 때문. 20대 중반 동갑내기들의 패션을 연출한 소녀시대를 볼 기회는 공항룩을 제외하곤 마주치기가 힘들다. 이날 역시 멤버 모두 개성 있는 공항패션으로 뭇남성팬들의 마음부터 여성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멤버들 모두 물오른 미모 상태를 자랑하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을 입혀놔도 화보같겠지만 굳이 살펴보자면 유리는 야상으로 시크함을, 제시카는 강렬한 레드 스키니진으로 스타일리시함을, 효연과 막내 서현은 포인트 있는 컬러와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극강 비주얼을 선사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도 유달리 옷 잘입는 멤버로 손꼽히는 제시카는 니트와 팬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했음에도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리시함을 풍겨 이날 베스트 공항패션룩으로 손색없는 멤버 중 하나였다.

질릴만도 한 공항패션 중 소녀시대가 유독 포기 못하는 한가지, 바로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이미 스타들의 사복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만큼 소녀시대 역시 공항룩에서 가장 먼저 챙기는 잇 아이템이다. 선글라스는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며 민낯이나 편하게 입어야하는 공항룩에 생기를 불어넣어 소녀시대를 비롯한 스타들이 가장 애용하는 잇 아이템이다.

또한 사계절 불황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두개쯤은 갖고 있어야만 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 S/S시즌은 그 어떤 계절보다 선글라스가 필요한 시즌이기에 소녀시대 선글라스가 또 키워드를 휩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공항룩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소녀시대다. 너무 예뻐요”, “제시카 갈수록 미모에 물이 오른다”, “소녀시대 키워드만 뜨면 자동반사”, “언니들 입은 아이템 너무 예뻐요”, “역시 선글라스는 필수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에디터 추천 아이템 best

폴휴먼의 ‘PHS-961A’ 모델은 빅 프레임은 물론 금테로 이루어진 디테일이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한 공항룩을 완성해준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포인트를 주며 프레임에 가미된 레오퍼드 무늬가 은근한 멋을 풍겨준다.

‘PHS-941B’ 모델은 보잉형 디자인에 여성스러움을 가미해 어린 아이돌들이 착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보잉 선글라스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반해 이 모델은 적당히 보잉형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성적인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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