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소녀시대 유리 측이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노브레싱'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출연을 확정짓게 되면 이달 안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언제쯤 캐스팅 가닥이 잡힐 지는 아직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싱'은 무호흡 상태로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뜻하는 수영용어로 수영 선수들의 경쟁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파랑주의보'(전윤수 감독)의 연출부였던 조용선 감독의 연출데뷔 작이다.

SM 관계자는 "수영 영화라 수영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이 부분은 출연이 확정될 경우 고민할 문제다"고 말했다.

유리가 '노브레싱'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이번이 유리의 스크린 데뷔작이 된다. 유리는 지난해 SBS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배우로서의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노브레싱'은 이달 크랭크인하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4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