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늘면서 한국을 찾는 해외 팬이 늘고 있다. 일부 엔터테인먼트사는 직접 여행사를 운영하며 해외 팬을 한국으로 모셔오는 ‘글로벌 팬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K-팝 성지’인 한국에서의 콘서트 관람, 드라마 촬영지 견학, 팬미팅, MD숍(MerchanDise Shop·한류 상품 판매점) 방문 등 철저히 대중문화에 초점을 맞춘 한국 방문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 계획을 밝힌 홀로그램 전용관도 해외 팬을 위한 여행 상품 구성에서 주요 견학 코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를 누비는 등 밖으로 뻗어나가는 한류뿐 아니라 이제 ‘들어오는 한류’도 견고한 시장을 형성하게 됐다.

한류관광은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욘사마(배용준) 열풍’이 불면서 시작됐지만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든 건 K-팝이 부상하면서였다. SM은 지난해 4월 계열사인 SM C&C를 통해 BT&I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여행업을 시작했다. SM이 처음 ‘해외 팬 투어’를 시작한 건 2009년이지만, 당시에는 콘서트가 개최될 때마다 외부 여행사와 제휴해 상품을 팔았다. SM 관계자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팬 투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에 참여한 외국인 팬은 수천 명, 같은 해 6월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JYJ 멤버십 위크(Membership Week)’에 온 일본인 팬도 약 7000명에 이른다. 두 행사 모두 각 엔터테인먼트사의 여행 자회사를 통해 대다수의 해외 팬을 데려왔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여행사 루크코리아를 인수하며 한류관광을 이끌어가는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JYJ가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와의 소송으로 일본 활동을 중단하면서 바다를 건너오는 일본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씨제스 관계자는 “2010년부터 JYJ 행사마다 보통 3000∼7000명의 일본 팬이 찾아온다”며 ‘JYJ 멤버십 위크’ 때 해외 팬이 쓴 호텔 객실 수가 2010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투숙객보다 많았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라고 설명했다.

여행업을 하는 엔터테인먼트사들은 호텔·식당·운송 회사들과 제휴해 ‘K-팝 관광’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콘서트를 중심으로 1박2일, 2박3일 상품을 판매한다. 주로 한글·영문 모두 지원하는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현지 여행사와 제휴해 K-팝 스타들의 행사를 상품으로 꾸린다. 예를 들어 숙박·교통·식사는 물론 소녀시대 콘서트에 앞서 백 스테이지(무대 뒤편)를 구경하고, 콘서트 관람,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음악 방송 참관, 에브리싱 노래방(SM에서 운영) 이용, MD숍 방문, ‘사랑비’(윤아 출연) 촬영지 견학 등을 2박3일 일정으로 짠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SM 관계자는 “이렇게 들어오는 해외 팬들은 경복궁·민속촌 같은 일반 관광보다는 K-팝에 초점을 맞춘 투어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해외 진출에 이어 ‘K-팝 관광’을 강화한 데는 국내 시장의 열악한 현실도 큰 영향을 미쳤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 기획사들의 음반 수익은 2010년 전체 매출의 14%에서 지난해 10%로 줄었고 올해는 8%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공연 시장은 중국과 남미가 열리며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음악산업의 매출액은 2조9600억원(2010년)에서 3조8200억원(2011년), 4조2000억원(2012년)으로 증가했고, 이 중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8%, 51%, 56%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K-팝 스타들의 콘서트를 둘러싼 관련 매출이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들은 현재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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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