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시라노’ 수영 “30, 40대에도 신선한 충격 주는 배우 되고파”

[SSTV l 장민혜 기자] 연기자로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첫 주연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극본 신재원)의 라운드 인터뷰가 22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렸다.

이날 수영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속 박신혜와의 비교에 대해 “박신혜와 나는 캐릭터가 다르다. 만약 박신혜와 비슷했다면 내게 부담이었을 것이다. 영화 속 박신혜는 프로페셔널하고 도도한 역을 맡았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내가 맡은 공민영은 천방지축에다가 웃긴 역할이다. 캐릭터 설정이 다르니 부담이 덜 된다”고 말했다.

이종혁과 극에서 호흡을 맞추는 수영은 “이종혁의 작품을 시청자 입장으로 봤을 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상대 배우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이종혁이) 장면이 있을 때마다 연기 조언을 해줘서 전적으로 의지한다. 나이 차이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말을 하다 보면 이종혁의 아들 준수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에서 연애 조작을 해주는 역할이지만 내가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다.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맞장구친다. 누구한테 조언을 구할 일이 없다. 굳이 연애 조언을 구한다면 엄마나 멤버들이랑 이야기한다”고 연애에 대해 털어놓았다.

수영은 연기자로서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가수 데뷔할 때는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친구들이랑 하니 좋았다. 물론 그룹 생활하며 초반에는 튀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며 “하지만 대중들이 소녀시대를 순수하고 예쁘게 봐주셔서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목표하는 바가 있긴 하다. 조연부터 시작해서 나이에 맞는 역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이에 맞지 않게 과분한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느리게 가서 30, 40대까지도 인기를 끌고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수영은 극중 연애조작단의 홍일점 공민영 역을 맡았다. 공민영은 뜨거운 줄 알고도 냅다 뛰어드는 대책 없는 로맨티스트로 실연 전문에 감성충만한 조직원 캐릭터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로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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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수영-이종혁-홍종현, 쌀화환 기부…의미있는 스타트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쌀화환 기부에 나섰다.

22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혁의 팬 ‘DC이종혁갤러리’ 회원들이 쌀화환 200kg, 소녀시대 수영의 팬 ‘DC수영갤러리’ ‘회원들이 쌀화환 210kg, 홍종현의 팬카페 ‘홍당무’의 회원들이 쌀화환 20kg를 보내와 응원을 대신했다.

쌀화환에는 ‘서병훈 찾아가면 이종혁 같은 남자 찾아주나?’ ‘남 연애 전에 우리 연애부터 해결해줘 서병훈!!’ ‘민영아 단체손님 받아라’ ‘의뢰인♡모쏠집단 수영갤러리’ ‘홍당무는 무진이가 참 좋은가봉가’ 등의 센스 있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 430kg는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배우들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미 쌀화환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으로 스타는 쌀을 기부하고 쌀화환 회사측에서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그려낸 16부작 드라마로 각양각색 스타일을 지닌 예측불허의 의뢰인들과 톡톡 튀는 캐릭터, 다이나믹한 사건, 섬세한 심리묘사 등 풍부한 스토리와 세련된 볼거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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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종혁 “수영은 만능 엔터테이너” 칭찬

[SSTV l 장민혜 기자] 배우 이종혁과 이천희가 연기자로서의 수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극본 신재원)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강경훈 감독, 홍종현,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조윤우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종혁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아닌 연기자 최수영에 대해 “연기를 본 적이 없어서 많은 기대를 했다. 리딩 때 들어보니 느낌있게 잘 하더라. 감독님과 내가 최수영에게 예쁜 척 하지말고 연기하라고 말했다. 그 말을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잘 해줘서 놀랐다. 만능엔터테이너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영의 본모습 그대로 보여주면서 연기를 잘 하더라. 촬영을 하면서 만족스럽다. 일단은 남 연기를 볼 때가 아니고 내 코가 석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천희는 “공감한다. 이 드라마를 수영이 한다고 했을 때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역할에 어울리게 잘 하고 있어서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종혁은 “무대 위에서의 수영은 화려하지만 연기자로서의 최수영은 소박하고 털털하다. 웃긴 표정도 잘 짓고 상대방 편하게 잘 해주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로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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