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아 기자] '연애조작단' 이종혁과 최수영이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종혁과 최수영(소녀시대)은 21일 tvN이 공개한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예고영상을 통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관객 300만을 모은 로맨틱코미디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영화의 프리퀄(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이다.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달달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혁은 연애조작단의 천재적 리더 '서병훈' 역을 맡았다. 최수영은 연애조작단의 로맨티스트 홍일점이자 여주인공 공민영으로 분한다.

이종혁은 "제작진이 저를 캐스팅한 이유는 별거 없는 거 같아요"며 운을 뗀 후 "(극중 캐릭터가) 지적이고, 배려 잘하고, 현명하고, 천재 연출가에. 특별히 연기 고민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저니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수영은 "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제작진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시기를, (극중 캐릭터와 제가 좀 비슷하게) 약간 지적이고, 인기쟁이에, 연애에 빠삭할 것 같은, 연애박사일 것 같다나? 그래서 조작단의 핵심역할이라고 하던데요?"라며 애교섞인 멘트를 내놨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이종혁, 수영, 이천희,홍종현, 조윤우,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

사진=tvN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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