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색다름 통했다…배우+완성도+볼거리 호평 일색

 

tvN 새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가 영화를 방불케 하는 볼거리와 색다른 전개로 첫방부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 극본 신재원)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연애를 조작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첩보물에서나 볼 수 있는 소재들로 색다른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종혁(서병훈 역), 최수영(공민영 역), 이천희(차승표 역), 홍종현(무진 역), 조윤우(도아랑 역) 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과 매회 등장하는 초호화 에피소드 주인공이 활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27일 밤 방송된 1회에서는 등급으로 사람을 매칭시키는 결혼정보회사에 커플매니저로 근무하던 공민영(최수영 분)이 일에 회의를 느끼던 찰나,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에 스카우트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졌다.

괴짜 천재 연출가 출신인 ‘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 서병훈(이종혁 분)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맞춤 연애작전과 작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만드는 천재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분), 작전에 직접 뛰어드는 연기 담당 도아랑(조윤우 분)의 완벽한 전문성과 팀워크, 여기에 로맨티스트 공민영(최수영 분)이 신입으로 가세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 이종혁-최수영 파격변신 = ‘호평’

이종혁-최수영의 파격변신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사의 품격' 이후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종혁이 까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괴짜 천재 리더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최수영 역시 첫방송부터 ‘꽈당’의 연속을 겪으며 온몸 열연을 펼쳤고, 로맨스를 꿈꾸는 소녀감성 풍부한 로맨티스트 공민영 캐릭터를 마치 자기 옷을 입은 양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까칠하면서 허세가 심한 이종혁(서병훈 역)과 로맨스에 죽고 로맨스에 사는 로맨티스트 최수영(공민영 역)이 사랑과 연애조작에 대한 정반대 생각 때문에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연애작전 중 최수영이 타깃(이윤지 분)에게 들킬 위기에 처할 때 얘기치 못한 포옹을 하게 되면서 달달하면서도 절도 있는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손 한 뼘 정도의 밀착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면서 짜릿한 눈맞춤까지 이어져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이천희는 이종혁(서병훈 역)-최수영(공민영 역)과 묘하게 얽히는 캐릭터 차승표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꽃미남 요원들로 등장한 홍종현과 조윤우는 개성있는 매력으로 여심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 영화 같은 연애작전+까메오 = ‘풍성’

초특급 연애작전과 톱스타들의 까메오 열전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로맨틱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애작전으로 드라마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으며, 임형준-이윤지의 일명 ‘하드보일드 닥터 J’ 작전명의 첩보물을 연상시키는 연애작전까지 더해져 기존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박진감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 기존 드라마 틀 파괴한 구성+전개 ‘참신’

1회 분량에서 2~3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돌아가는 새로운 전개와 구성, ‘연애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답게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촬영기법, 리드미컬한 세련된 음악이 더해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이다. 빠른 전개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연애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더욱 돋보이게 풀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tvN 제공

 

전수미 기자 jun@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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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첫방, 소시 수영 연기력 ‘아이돌 vs 여배우’

 

‘아이돌 꼬리표 뗄까?’

 

최근 본격적인 연기자 도전에 나선 소녀시대 멤버 수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 때문에 그간 연기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도 사실.

 

하지만 그는 27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극 ‘연애조작단 : 시라노’(이하 시라노)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지난 27일 방송된 ‘시라노’에서는 등급보다 진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커플 매니저 민영(수영)이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수영의 극 핵심을 이끄는 가운데 서병훈(이종혁), 차승표(이천희), 무진(홍종현), 아랑(조윤우)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이종혁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수영의 연기력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인지도를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데뷔한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됐다.

 

우려와 기대감의 교차. 하지만 수영은 우려의 목소리를 딛고, 주연 배우로서 손색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수영은 이날 ‘진심’을 믿는 커플 매니저 민영 역으로 발랄하고, 톡톡 튀는 연기를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특히 지진희, 이천희, 이종혁 등 연기 경력이 10년 차 이상 나는 선배들 앞에서도 원톱 주연 여배우로 매력을 발산했다.

 

단 1회, 첫 방송만으로 연기력을 속단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이날만큼은 명확한 대사 전달과 발랄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사실 수영은 그간 ‘제3병동’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단순히 아이돌이란 인지도에 기대 단번에 일약 ‘원톱 여배우’ 자리를 거머쥐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는 특히 소녀시대 데뷔 이전에 70번 이상의 오디션을 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같은 열정은 ‘제3병동’의 발탁과 ‘시라노’ 주연 여배우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수영이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향후 그가 어떤 연기로 입지를 다질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브라운관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한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7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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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시라노’, 달콤 로맨스 서막… 영화와는 다르다

 

‘시라노’가 안방극장에 옮겨왔다.

 

27일 방송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시라노’) 첫 방송에서는 커플 매니지먼트 회사 직원이었던 공민영(수영 분)이 스펙으로만 평가되는 남녀 간의 인연에 회의를 느낀 뒤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트’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여자를 두고 각기 다른 의뢰인을 맺어주려고 했던 시라노 에이전트의 서병훈(이종혁 분)과 의욕만 앞서는 커플 매니지먼트 직원 공민영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인물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난 서병훈은 회원의 연애를 이루기 위해, 실속은 없으나 고군분투하는 공민영의 진심을 꿰뚫고 정식으로 시라노 에이전시 직원으로 스카웃 제의를 한 것.

 

상황을 연출해서 사람의 마음을 조정한다는 오해를 통해 이들을 “사기단”이라 칭하던 공민영 역시 시라노 에이전트의 뚜렷한 정체성과 서병훈만의 확고한 연애관 등에 설득당했으며, 결국 시라노 에이전시의 신입이자 홍일점으로 합류하게 된다. 드라마는 이미 웹툰과 영화로 익숙한 이 기본 설정을 빠르고 단편적으로 보여주면서 속도감을 높였다. 공민영이 본격적인 합류를 알린 뒤, 이야기는 시라노 에이전시를 찾아온 의뢰인 준혁(임형준 분)의 사연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갔다.

 

준혁이 첫눈에 반한 도서관 사서 마재인(이윤지 분)은 일상의 따분함을 느끼며 소설 혹은 영화와 같은 극적이고 스펙터클한 일상을 꿈꾸는 여자. 이에 시라노 에이전시는 몇 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인 상황을 통해 준혁과 마재인의 강렬한 첫 만남을 연출한다. 이에 아직 시라노 에이전시의 본격적인 작전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준혁과 마재인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러브라인의 줄기가 뚜렷해, 다소 인물의 폭이 좁았던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입체적이고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가득했다. 특히 의뢰인에 대한 통찰력이 강하고,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가장 극적이고 영화 같은 상황을 꾸며내는 연애 조작단의 리더 서병훈과 감상적인 로맨티스트 공민영의 극적인 대조와 둘의 앙상블은 극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연애를 조작하기 위한 인력으로 투입되는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분)과 행동 대장 아랑(조윤우 분)은 훈훈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제작발표회 당시, 반전을 쥐고 있는 인물로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레스토랑 마스터 차승표(이천희 분) 또한 오묘한 분위기를 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태. 일찍이 서병훈과 공민영이 사이에서 갈등을 조장하며 삼각관계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예고된 차승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시라노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에이전트 옆 레스토랑의 차승표, 그리고 각기 다른 성격과 성향의 의뢰인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까지, ‘시라노’는 늦봄에 딱 어울리는 로맨스 드라마로서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시라노’가 달콤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로맨스 드라마로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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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종혁, 수영에 “눈을 뜨고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독설

 

이종혁이 수영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7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1화에서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 서병훈(이종혁 분)과 전직 커플매니저 공민영(최수

영 분)이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이 되어 연애 코치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병훈이 맡은 의뢰인과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의뢰인의 타깃이 겹치는 바람에 자신의 계획에 실패한 공민영은 결국 회사를 그만 두고 서병훈과 함께 일하기로 마음 먹었다. 서병훈의 아지트로 찾아간 공민영은 그 날로 첫 번째 의뢰인을 만나게 되었다.

 

동물 병원 원장이라는 진준혁(임형준 분)이 바로 그. 그는 병원 근처 구립 도서관에 사서로 있는 마재인(이윤지 분)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자신의 사연을 의뢰해왔다. 서병훈은 진준혁의 이야기를 듣더니 “콩깍지가 쓰인 의뢰인의 정보는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으니 직접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라며 공민영과 함께 길을 나섰다.

 

공민영과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 마재인을 관찰하고 나온 서병훈은 공민영에게 “타깃 정보를 브리핑해보라. 열심히 끄적거리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공민영은 타깃 마재인을 자신의 일을 아주 빠르고 신속하게 해내는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이며 도서관의 책들을 자신의 것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일을 무척 사랑하는 것 같다고 정리했다.

 

공민영이 브리핑을 마치고 흐뭇해하자 서병훈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 기대 이하이다. 그 정도면 눈을 뜨고 있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이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서병훈은 마재인이 일하는 모습을 본 것을 토대로 누가 무슨 책을 빌리는지 관심 없을 정도로 자신의 일을 지루해하고 있다며 그녀의 달력에 쓰인 메모들로 마재인이 지루한 일상 속에서 미스테리한 일을 찾는 의심 많은 여자라고 결론을 내 대단한 추리력을 보여주었다.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11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