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곽현수 인턴기자] 지난해 SM 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장하진 씨가 자서전을 통해 소녀시대 윤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중학교 3년 동안 소녀시대로 데뷔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던 장하진 씨는 지난 해 5월 13일 한 방송에 출연해 “왜 연습생 생활을 그만 뒀느냐”는 질문에 “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데 장하진 씨가 최근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 ‘소원을 말해 봐’를 통해 소녀시대 윤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책을 통해 장하진 씨는 윤아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언니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꼭 바비인형 같았다”며 “지금보단 까무잡잡 했지만 내 눈엔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더 예뻐 보였다”고 첫인상을 고백했다.
또한 장하진 씨는 자서전을 통해 “나는 저 언니가 부처가 아닌가 싶었다. 천성이 유하고 선해서 남의 험담이나 나쁜 말은 할 줄 몰랐다. 연습생 기간 3년 동안 나는 언니가 남과 다투거나 화를 내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윤아의 성격을 칭찬했다.
장하진 씨는 “언니는 개그맨 흉내도 잘 내고 후배들을 다독여 주던 분위기 메이커였다”면서도 “트레이너 선생님이 시키는 것을 금방 몸에 익히는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같이 시간을 보내 온 장하진 씨의 증언을 접하고는 “윤아는 외모는 여신, 성격은 보살이었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는 확실한 측근의 증언”이라며 윤아에 대한 높은 호감과 함께 “이번 자서전 너무 기대된다”, “소시 출신 과학도라니 아마 세계최초”라며 장하진 씨의 자서전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