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가 웅진코웨이 정수기 광고모델로 활동한다.


생활ㆍ환경가전 업체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소녀시대와 올 연말까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수기 소비층이 40~50대에서 20~30대로, 주부에서 미혼 남녀로 확대되면서 '젊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국내 1위 정수기 업체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소녀시대를 발탁했다는 것이 이 회사 설명이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 상무는 "소녀시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걸그룹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친근함까지 두루 갖췄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트의 신제품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달 높이가 다른 두 개의 추출구를 만들어 대용량 물병이나 냄비에 물 1ℓ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놨다. 앞으로 이러한 신개념 제품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녀시대 멤버 9명의 개성에 맞춰 제품별로 다양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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