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수영·이종혁·김정화, 삼각구도? '묘한 기류'

 

[TV리포트=이지현 기자] '연애조작단; 시라노' 수영 이종혁 김정화가 묘한 구도를 그리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신재원 극본 강경훈 연출) 5회에서는 뒤늦게 첫사랑 이설(김정화)이 선물했던 펜던트의 진의를 떠올린 병훈(이종혁)이 이설을 찾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4회 첫 등장해 드디어 다시 만난 이설로 인해 병훈의 마음은 흔들리고 이설 앞에서만 달라지는 병훈을 지켜보는 민영(수영)의 마음 역시 흔들린다.

 

이날 작전 중 친구인 레이(태민)와 아랑(조윤우)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던 병훈은 절친인 도일과 함께 이설을 좋아하던 과거를 되새기다 이설이 자신에게 선물했던 홈즈 펜던트를 떠올렸다. 민영과 함께 이설의 공방을 찾은 병훈은 이설에게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묻고 이에 이설은 알 수 없는 웃음으로 병훈을 응시했다.

 

절박한 표정의 병훈과 아름답지만 진의를 알 수 없는 묘한 미소의 이설,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보는 민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마지막 장면은 설렘과 함께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정화는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연애조작단; 시라노' 누군가가 이렇게 연애조작을 해준다면 세상에 솔로는 없을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

 

김정화가 첫사랑으로 열연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6회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5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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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종혁 첫사랑 김정화에 묘한질투

 

"저 나이에 첫사랑이 현재진행형이라니.."

 

이종혁의 첫사랑 등장에 최수영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극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5회에서는 서병훈(이종혁)이 첫사랑 윤이설(김정화)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병훈은 '아이돌 첫사랑' 작전을 위해 찾은 모교에서 익숙한 뒷모습의 여인을 발견하곤 쫓아갔다. 서병훈은 극단 친구들의 벽화가 남아있는 강당에서 그녀와 마주쳤다. 서병훈을 달려오게 만든 그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 고도일의 연인이며 자신의 첫사랑이기도 한 윤이설이었다. 또 서병훈, 고도일과 함께 '시라노 극단'을 이끌어간 원년 멤버였다. 학창시절 윤이설을 남몰래 좋아했지만, 절친 고도일이 먼저 고백하는 바람에 서병훈은 자신의 마음을 감춰야 했다.

 

공민영(최수영)은 윤이설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였다.하지만 그녀가 서병훈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윤이설을 향한 공민영의 호기심은 경계심으로 바뀌었다. 말끝마다 서병훈 앞에서 '첫사랑'은 운운하는 모습에서 묘한 질투심이 엿보였다.

 

윤이설의 등장으로 서병훈은 옛 감정이 되살아났다. 특히 작정 중인 '아이돌 첫사랑' 중 발생한 삼각관계를 지켜보던 중 과거 기억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윤이설이 자신에게 선물했던 홈즈 펜던트까지 떠올렸다. 이후 서병훈은 윤이설의 공방으로 달려가 "혹시 나한테 했던 말 기억해? 이거 주면서 했던 말인데"라며 펜던트를 꺼내 보였다.

 

이에 윤이설은 알 수 없는 웃음으로 서병훈을 바라봤고, 두 사람의 만남을 멀리서 지켜보던 공민영은 "누가 깡통 아니랄까봐. 저 나이에 첫사랑이 현재진행형이라니"라며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스 드라마. 괴짜 천재이자 리더인 서병훈(이종혁), 사랑스런 로맨티스트이자 홍일점인 공민영(최수영), 시크한 천재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꿈 많은 꽃미남 고등학생이자 막내인 도아랑(조윤우) 등 4명의 조작원들이 매회 등장하는 의뢰인과 타깃을 위해 맞춤형 연애작전을 구사하며 판타지를 자극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lee1220@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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