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이다. 그리고 이제 세계 최고의 걸그룹 자리를 위해 더 많은 팬들과 마주하려는 날개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 - 걸스 & 피스 인 서울(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 GIRLS & PEACE in Seoul)'로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나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스케일: 월드투어다운 무대 구성

일반적인 단독 콘서트가 아니다. '월드투어'를 타이틀로 내건 콘서트다. 그런 만큼 무대장치에서부터 힘을 준 티가 났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홀로그램이었다. 공연 전 태연은 이번 월드투어의 차별화 포인트로 홀로그램을 꼽았다. 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3차원 영상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첫 곡 '훗' 무대에 소녀시대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소녀시대가 아니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홀로그램이 마치 실제와 같은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후 '애니멀' 무대에서는 홀로그램과 실제 멤버들의 모습을 절묘하게 교차시킨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콘서트 내내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했다. 정규 3집 수록곡 '마이 제이'가 나올 때 멤버들이 타고 나온 대형 케이크의 크기는 지름 3.6m, 높이 1.8m에 달해 소품의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과연 '월드투어' 다운 무대 구성이었다.

 

 

 

 

 

 

▶아홉 명: 환상적인 무대를 위한 충분조건

이번 소녀시대 공연에는 게스트와 백댄서가 없었다. 멤버들의 개인 무대도 없었다. 오로지 9명의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춤과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영은 "우리가 데뷔 후 많은 곡을 발표하고 또 함께 준비한 것들이 많다 보니 이번 공연은 단체 퍼포먼스 위주로 준비했다"며 "소녀시대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수영의 각오대로 아홉 명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칼군무'가 압권이었다. 그동안 멤버들의 개인활동으로 소녀시대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멤버들 개인의 개성을 뽐내기 보다는 다 같이 모여있을 때의 힘을 보여준 것은 영리한 선택이었다.

▶팬: 관객도 콘서트의 일부

소녀시대는 이날 돌출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했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노래하며 여유로운 제스쳐와 손짓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이에 보답하듯 '베이비 베이비'를 부르는 소녀시대를 향해 '우리 오래가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드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감격한 듯 울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평소 눈물을 잘 보이지 않기로 유명한 효연이 눈물을 보이며 "마음이 찡하다"고 말했다. 7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들과의 교감이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공연 말미 소녀시대는 "콘서트 할 때마다 생각하지만 '이게 마지막 공연이면 어떡하나' 생각한다"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 마냥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우리 9명과 팬들이 함께 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공연의 감격을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04&aid=0000032969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