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공항패션'이라는 말이 일상화되면서 이에 골몰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플래시 세례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공항패션'의 정석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들도 있다. 완벽하든 편안하든 자신의 방식으로 공항패션을 연출하는 스타의 코디를 살펴봤다.

◇ '날 따라 해봐요' 편안한 일상 패션

스타들도 때로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대중 앞에 설 때가 있다. 오히려 이런 모습에서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빨간색 줄무늬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발랄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무릎 길이의 청바지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풋풋한 대학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들은 공항패션으로 모자를 즐겨 착용하기도 한다. 그룹 카라의 니콜은 얼굴을 다 가릴 정도의 모자를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수 아이유는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착용해 자연스러운 공항패션을 연출하고 귀여운 국민 여동생의 매력을 발산했다.

◇ '내 남자의 비즈니스' 무결점 수트 패션

훤칠한 남자 스타들의 수트 패션은 해외출장을 가는 남성을 떠오르게 한다. 배우 이민호와 현빈은 훤칠한 키와 잘 생긴 외모로 수트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민호와 현빈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양복 재킷을 벗고 흰 셔츠를 강조한 편안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같은 정장이지만 아이템과 색깔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발산한 스타도 있다. 배우 조인성은 조인성은 짙은 색 청셔츠를 입고 빨간색 운동화를 신어 무겁지 않은 깔끔한 수트 패션을 수트 패션을 완성했다. 그룹 빅뱅의 탑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분홍색 재킷을 그레이 컬러 티셔츠와 매치해 고급스럽게 소화했다.

◇ ‘나만 바라봐’ 스타다운 멋진 패션

옷맵시가 좋은 스타들의 패션 사랑은 공항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공항에서도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 공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그는 이후 지팡이에 의지해 공항에 등장했다. 비록 부상으로 지팡이를 들었지만 그는 이를 패션의 일부로 소화해냈다.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은 모자에 레이스 망 포인트를 더했다. 결혼식에서 착용할 법한 레이스 망 장식은 그녀의 산뜻함과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 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같은 그룹의 박봄은 여전사의 분위기가 나는 노란색 상의와 망사스타킹을 신고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8&aid=000306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