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시라노’ 수영, “내가 왜 이종혁을 신경 써야 하나” 울먹

 

수영이 이종혁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면서 울먹였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7회에서는 공민영(최수영 분)이 서병훈(이종혁 분)의 카드를 몰래 훔쳐보려다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의뢰인 최달인(이광수 분)에게 독고미진(구은애 분)이 반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 공민영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서병훈이 먼저 돌아와 있을 줄 알았던 공민영은 텅 빈 극장에 고개를 갸웃했다.

 

서병훈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서려던 찰나 공민영은 열린 서랍 틈으로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바로 아직 열리지 않은 카드 한 장.

 

공민영은 그 카드가 서병훈이 첫사랑 윤이설(김정화 분)에게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서병훈이 아직까지 윤이설을 잊지 못했다고 생각한 공민영은 묘한 호기심에 카드를 서랍에서 빼냈다.

 

공민영은 카드를 흔적 없이 열기 위해 끓는 주전자에서 뿜어 나오는 수증기 위로 가져다댔다. 그러나 생각만큼 카드가 열리지 않자 공민영은 “왜 드라마에서 하는 것처럼 잘 안 되는 거냐”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공민영이 한참을 낑낑대던 중 발소리가 들렸다. 서병훈이 돌아온 것. 당황한 공민영은 곧장 카드를 뒤춤에 숨겼지만 동시에 들어온 서병훈에게 들키고 말았다. 서병훈은 카드를 빼앗아 들며 남의 것을 훔쳐보는 취미가 있냐고 다그쳤다. 당황한 공민영은 멍한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더니 공민영은 “내가 왜 그 쪽이 받은 카드를 궁금해 하냐. 그쪽이 첫사랑을 아직 잊지 못했든 아니든 내가 왜 신경 쓰고, 왜 남의 카드를 훔쳐보는 수치스러운 짓까지 해야 되는 거냐. 나 진짜 왜 이러냐”라면서 극장을 뛰쳐나가 서병훈을 당황하게 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병훈을 계속 신경 쓰고 있었던 속마음을 고백해버린 것. 한편, 서병훈은 뛰어나가는 공민영을 붙잡고 “혹시 나 좋아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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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천희, 수영과 대화중 ‘형’ 언급… 대체 정체가 뭐야?

 

이천희가 수영과 대화 중 은연 중에 과거를 언급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7회에서는 차승표(이천희 분)가 공민영(최수영 분)에게 수프를 끓이는 법을 가르쳐 주며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공민영은 차승표의 지시대로 수프를 끓이면서 “우리 엄마가 나 요리하는 거 보면 놀라 자빠질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차승표는 공민영에게 다가서며 가족들과 사이가 좋으냐고 물었다.

 

공민영은 당연히 사이가 좋다며 웃어 보였다. 공민영은 또 부모님이 무화과 과수원을 한다면서 부모님이 어서 사회 일을 접고 과수원 일을 도우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공민영은 또 자신의 집 무화과가 유기농이라 맛있다면서 수확 때 차승표 것을 제일 먼저 챙겨주겠다고 말했다.

 

차승표는 씁쓸한 표정으로 웃더니 공민영에게 좋은 가정에서 자랐나보다고 말했다. 요리를 하느라 차승표의 표정을 알아채지 못한 공민영은 누구나 다 자기 집이 최고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차승표는 아련한 눈빛으로 “형도 그런 말 했었는데. 누구나 다 자기 집이 최고라고”라고 말했다.

 

이는 차승표가 가족에 대해 처음 언급한 것이었다. 그동안 레스토랑 마스터와 조직원들의 큰형님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던 차승표의 과거가 한 꺼풀 벗겨졌지만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실체는 알 수 없어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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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천희, 이종혁에 “수고양이냐” 대립

 

이천희와 이종혁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7회에서는 차승표(이천희 분)과 서병훈(이종혁 분)이 공민영(최수영 분)을 사이에 둔 미묘한 감정 대립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차승표는 공민영을 위한 조리도구를 챙겨 시라노 극장을 찾았다. 파티시에인 의뢰인과 셰프인 타깃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요리를 배우고 있는 공민영에게 필요한 물건을 챙겨주러 온 것.

 

그러나 차승표는 쇼핑백에 조리도구를 넣어오긴 했지만 극장을 방문한 데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처럼 조용히 극장 안을 둘러보았다. 공민영이 이미 작전을 펼치러 떠난 극장 안에는 서병훈만이 남아 그런 차승표를 지켜보았다.

 

마침내 2층에서 서병훈을 발견한 차승표는 공민영에게 조리도구를 주러 왔다고 말했다. 서병훈이 그런 건 이미 무진(홍종현 분)이 다 챙겨주었다고 말하자 차승표는 쉽게 수긍하며 뒤돌았다.

 

서병훈은 그런 차승표를 불러 세우고 혹시 부적절한 일에 연루되어있느냐고 물었다. 서병훈은 그 전 날 늦게까지 요리 연습을 한다고 붙어있던 차승표와 공민영을 지켜보다가 레스토랑 주변을 떠도는 수상한 사람 둘을 목격했던 것.

 

서병훈이 식당 주변에 수상한 그림자가 얼쩡대는 것 같다고 말하자 차승표는 “성질 나쁜 수고양이 한 마리가 기웃거리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젯밤에 민영씨랑 같이 있는데 식당 밖에서 뭔가 그르렁대더라”라고 덧붙이며 서병훈을 차갑게 쏘아보았다.

 

이는 자신들을 몰래 훔쳐보던 서병훈을 눈치 채고 있던 차승표가 서병훈을 고양이에 빗대 물은 것. 당황한 서병훈은 사람 그림자 이야기를 하는데 왜 고양이 이야기를 하느냐면서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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