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팬, '난폭한 로맨스' 조공 인증 '역시 소녀시대 스케일'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팬들이 '난폭한 로맨스' 팀에게 선물한 조공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시카 팬 조공.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의 현장사진으로 제시카의 팬들이 보낸 선물꾸러미로 수백개의 선물상자가 눈길을 끈다.

 

특히 손수 만든 도시락부터 값비싼 명품까지 스태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가득담은 상자에서 제시카 팬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제시카는 '난폭한 로맨스'에서 이동욱의 첫 사랑 종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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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첫 연기 맛은 어땠어요?

 

[뉴스엔 박혜진 기자]

'연기돌' 제시카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6회(마지막회)는 강종희(제시카 분)가 떠난 후 박무열(이동욱 분)과 유은재(이시영 분)의 달콤한 키스로 마무리됐다.

제시카는 두 사람의 행복을 빌며 마지막까지 쿨하고 당당한 매력을 어필했다. 박무열의 첫사랑 강종희 역으로 연기 첫 발을 내딛은 제시카는 최근 "첫 연기 도전이라 설레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23일 방송된 KBS 2TV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최종회는 전국기준 5.4%를 기록했다. 숫자로 따지자면 '굴욕'일 수 밖에 없지만 제시카 입장에선 그리 나쁘지 않은 수확을 거뒀다.

제시카는 '난폭한 로맨스'를 통해 '연기돌'으로서 주연급 배역으로 첫 발을 내딛었고 예상과 달리 호된 '연기력 논란'도 비켜갔다. 무대 위 짙은 화장에 가려져 있던 참하고 수수한 외모와 무난한 연기력을 무기로 차세대 '청순 여배우'로서 발판을 닦은 셈이다.

제시카는 '난폭한 로맨스'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던 중반에 박무열이 잊지 못하고 있는 첫사랑역으로 투입됐다. 갑작스런 제시카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제시카 등장이 반갑다" "제시카 역시 예쁘다" "첫 연기 치고 잘한다" 등 반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극 흐름이 끊긴다" "갑작스럽다" "이시영 이동욱에 어울릴 수 있을까"등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시카는 물 만난 고기처럼 예민하고 감수성 풍부한 '그림쟁이' 강종희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밤 12시에도 박무열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지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막무가내로 보챌 때도 "보고 싶다"며 박무열에게 매달려 애교를 부릴 때도 제시카의 사랑스러움이 강종희에게 묻어났다.

경호원 유은재를 포함한 모든 인물을 성까지 붙여 반말로 부르고 친구에게 책을 집어 던지며 화를 버럭 내는 자칫 버릇없어 보일 수 있는 강종희었지만 제시카는 유은재 말처럼 "처음엔 되게 재수없었지만 볼수록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도록 표현해 냈다.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강종희를 본 시청자들은 "미워 할 수 없는 깍쟁이"란 말을 했다. 그리고 제시카의 깍쟁이 같은 이미지와도 꽤 잘 어울린다는 평이었다.

강종희를 떠나보낸 제시카가 '소녀시대' 제시카가 아닌 연기자 제시카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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