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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0월 22일(화) 오후 2시, CGV 왕십리에는 2013년 최고 대세배우들의 화려한 만남을 확인하기 위한 수많은 영화 관계자와 언론 매체가 참석해 <노브레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를 보여주었다. 영화 상영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용선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3인과 박철민, 신민철, 김재영이 참석했다.

 

먼저, 조용선 감독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수영영화이기 때문에 수영경기를 표현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을 텐데 특히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실제 수영경기에서 보여 줄 수 없는 시선이나 감정들을 전달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고 다른 수영영화가 탄생한다면 우리를 참고 삼아서 좋은 수중촬영들을 찍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덧붙이며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날 배우들은 당대 대표 스타들답게 통통 튀는 발언으로 시사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인국은 “다른 배우들과 샤워를 하는데 내 몸이 제일 못났더라. 그래서 스포츠 기술로 극복해보고자 턴 기술 등을 열심히 익혔다.”고 밝혀 주변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종석도 “영화 속 내 몸이 하얗고 길고, 뼈도 얇아서 마치 면봉 같았다.”고 말하며 망언(?)대열에 합류해 여심을 사로 잡은 대세 스타로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권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내가 <노브레싱>에서 수영선수로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한번도 수영을 안 해서 조금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대세 배우 하정우에 버금가는 서인국의 먹방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영화 속에서 위력적인 먹방을 선보인 서인국은 “하정우 선배님과 비교가 된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신인배우의 겸손함을 보였다. <노브레싱>의 최고참 박철민은 지난 제작보고회에 이어 다시 한번 500만 흥행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는데, “제작보고회 당시 관객 500만을 넘으면 배우들과 수영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서인국, 이종석은 물리력으로 어느 정도는 입힐 수 있을 것 같고, 권유리도 회유를 하고 있다. 나머지 배우들 역시 합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배우들의 통통 튀면서도 소신 있는 발언으로 가득했던 <노브레싱> 언론시사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언론시사회 전문녹취록이다.

<인사말>

조용선 감독: <노브레싱>에서 감독 역할을 맡은 조용선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모두 함께 노력한 만큼 좋은 기사 써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권유리: '정은' 역을 맡은 유리입니다.
이종석: '정우상' 역할을 맡은 이종석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서인국: '조원일' 역할을 맡은 서인국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신민철: '이정동' 역할을 맡은 신민철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김재영: '나대찬' 역할을 맡은 김재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철민: '재석' 역할 맡았습니다. 아직 젊고 어린데 아빠역할을 맡아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기자회견>

Q. 첫 영화 데뷔작인데 스포츠 장르를 택한 계기가 있나?
A. 서인국: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라는 것에 부담감이 컸고, 노출도 있어서 걱정이 됐지만 대본을 보고 욕심이 났다. '조원일'이라는 캐릭터에 욕심이 났다. 다른 생각 안하고 '원일'이란 캐릭터와 대본을 보고 <노브레싱>을 선택하게 됐다.
A. 권유리: 청춘의 아름다움 담을 수 있는 영화이고, '정은'이가 꿈을 쫓아가는 모습이 연습생 시절 때의 나와 비슷해 동질감을 느꼈고 정이 갔다

Q. 실제로 영화 속 캐릭터가 나타난다면? 어떤 분을 선택할 건지?
A. 권유리: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500만 관객이 넘으면 발표하겠다.

Q.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영영화이기 때문에 수영경기를 표현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을 것 같다. 따로 촬영을 할 때 신경 쓴 부분들이 있나?
A. 조용선 감독: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 선수가 있다 보니 고퀄리티의 중계장면들이 여러분들의 눈에 익숙해서 오히려 그런 것보다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실제 수영경기에서 보여줄 수 없는 POV샷(POINT OF VIEW)들, 시선이나 감정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촬영하는 기법 보다는 실제적으로 배우들이 촬영에 임하기 위해서 힘든 훈련 과정을 거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 치고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또 다른 수영영화가 나타난다면 우리를 레퍼런스 삼아서 좋은 수중촬영들을 찍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Q. 수영선수 몸을 어떻게 만들었나? 연기랑 몸 만들기 둘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힘들었는지?
A. 이종석: 핑계를 대자면 드라마와 병행을 하다 보니까 운동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식단 조절을 열심히 했었다. 운동과 연기 둘 다 어렵다. 커나가고 있는 어린 연기자이기 때문에 한 작품씩 해 나갈수록 쑥쑥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A. 서인국: 시간적 여유는 있었으나 신체적 조건이 굉장히 안 좋아서 스타트하면 많이 따라잡겠다란 생각으로 열심히 했었다. 두 가지 다 너무 힘들었다. 연기하는 것은 즐겁고 신나지만 한편으로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있었고 먹는 것을 본능적으로 절제 해야 하니까 두 가지 다 너무 힘들었다.

Q. 러브라인은 있었지만 아쉽게도 키스신이 없었는데 아쉬움은 없었나?
A. 권유리: 아쉽다.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설정상 키스신을 대신할 싱그러운 장면들이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Q. 박태환의 카메오 출연을 기대했는데 왜 안 넣으셨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A. 조용선 감독: 우리의 기획의도는 현재의 박태환과 과거의 박태환 선수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실제 박태환이 나타나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상처를 입게 될 거라고 판단되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스토리 부분이 굉장히 많이 훼손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선택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Q. 극중 딸로 나온 권유리씨와 호흡이 좋은 것 같다. 칭찬을 한다면?
A. 박철민: 나를 함부로 대해서 좋았다. 어려워할 수도 있고, 나이 차이도 있지만 조심스럽고 깍듯했다면 불편했을 텐데 내 딸과 나이가 비슷한데 내 딸보다 나를 함부로 대해서 편하게 생활하듯이 했다. 오늘도 보자마자 아빠라고 하는데, 나는 오빠를 요구하고 있다. 벽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Q. 영화 속에서 다양한 '먹방'이 많이 나오는데 에피소드는? 하정우의 '먹방' 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A. 서인국: 이 영화의 첫 신을 내가 가장 먼저 촬영했는데 처음엔 내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말랐었는데 신을 하면서 굉장히 많이 먹게 됐다. 샷 마다 연결을 하다 보니까 배가 터질 때까지 먹게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 탓을 하고 싶은 면도 있는데 고맙다. 내가 감히 하정우 선배님의 '먹방'에 비교가 되겠나. 나는 하정우 선배처럼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니라 게걸스럽게 먹었다. 비교 자체가 영광이다.

Q. 남자배우 매력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까 고민했던 부분과 어떤 장면에서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나?
A. 조용선 감독: 실제로 생각하기에 '원일' 역할을 한 인국씨는 남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로 그려봤었고 '우상' 역할을 한 종석씨는 여자가 그리는 이상형으로 표현했다. 잘 살아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 영화상에도 그려지듯이 서로가 서로에게 이상향으로 그리고 싶어하는 것 같다. 친구임을 인정하는 '우상'이와 친구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상'이가 프로페셔널함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들 그래서 저는 서로 보완하고자 하는 모습들, 그리고 서로 변해가고자 하는 모습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 잘 살았는지 모르겠다.

 

 


 

 

 

 

Q. 마지막 부분 보면 신민철, 김재영의 싱크로나이즈를 집어 넣은 의도는?
A. 조용선 감독: 혹시 <노브레싱2>가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아니다. 주된 이야기의 핵심 멤버들은 꿈을 쫓는 네 친구의 이야기인데 이 친구들은 마무리를 못 지어준 거 같았다. 유쾌하게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이 친구들 또한 다른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고 있는 청춘들은 모두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로 봐주셨으면 한다. 

Q. 감초역할과 좌절하는 모습들을 그려낸 것이 감동적이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가진 마음가짐이 있다면?
A. 신민철: '정동'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감정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소심한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평소 나의 모습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캐릭터와 내가 잘 맞게 코치도 많이 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그나마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김재영과도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영화 속에서도 그런 것 들이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A. 김재영: '대찬'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일단은 영화를 처음 하게 되어서 내가 '대찬'이가 돼야겠단 생각으로 솔직하고 활발하게 했던 것 같다. 감독님이 옆에서 코치를 많이 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제작보고회 당시 수영복 공약을 했었는데 내부 회의는 끝났나?
A. 박철민: 그 공약을 해서 굉장히 많은 저항을 받았다. 갑자기 발표하는 바람에 후배들이 힘들어했다. 종석, 인국이는 나의 물리력으로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 같고 유리와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마음을 다지고 있다. 결정에 아주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수영복으로 조만간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계속해서 물밑 작업을 하겠다.

Q. 굳이 가을로 개봉시기를 맞춘 이유는?
A. 조용선 감독: 개봉시기는 나 혼자 고를 수는 없었다. 10월말이 영화의 주된 메시지 전달층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시원함 못지 않게 따뜻함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에 개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여름에도 내내 편집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을 개봉시기가 가장 적절했다.]
Q. 작품 고를 때 염두에 두고 고르는 부분이 있나?
A. 서인국: <노브레싱> 감독님, 배우 선배, 친구들, 스텝들까지 조화가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스포츠물이다 보니 체력적, 감정적으로 힘들 때가 자주 있었는데 스텝 분들이 그때마다 잘 다독여주셔서 이 자릴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선택하게 된 계기는 캐릭터적인 부분에서 욕심이 났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재미,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조원일'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건 굉장히 많이 배웠다는 것이다. 어릴 때 가졌던 꿈을 이루고 싶은 열정이 있다. 그런데 나는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어릴 때 갖고 있던 꿈과 열정을 잊은 채 어느새 변해있었다. 촬영하면서 나 자신에게 실망도 하면서 '조원일'을 통해 굉장히 많이 배웠던 소중한 작품이고 캐릭터인 것 같다.
A. 이종석: 취미 생활이 많이 없고 활동적인 걸 좋아하지 않아 집에서 영화 보는 게 취미라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내 취향대로 고르게 되더라. <노브레싱>은 감독님의 삼고초려도 있었고, 믿고 한번 가보자고 하셔서 가게 됐다
A. 권유리: 첫 영화라 현장에서 배울 게 많았고, 연기는 아직 하나도 모르겠다. 현장에서 한 장면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선배님들의 연기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좋았다.

Q. 작품 출연 전에도 멤버들끼리 서로 조언을 해주나?
A. 권유리: 단체 메신저 그룹 채팅방이 있는데 <노브레싱>을 선택하기 전에도 '어떨 것 같아?'라고 묻는다. 제가 평소에 수영을 좋아하는 걸 멤버들이 누구보다 잘 알아서 '너 드디어 수영 하는 영화 골랐구나' 하면서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극중 수영 선수가 아니라 뮤지션을 꿈꾸는 소녀로 나왔다. 멤버들이 조금 아쉬워하긴 했는데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늘 가까이서 지켜봐 주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번에 <노브레싱>을 하게 된 것을 가장 많이 축하해줬다.

Q. 촬영현장에서 서로에게 라이벌의식을 느낀 순간?
A. 서인국: 사실 캐릭터와 극중에선 모르겠다. 처음 수영 훈련을 받을 때 다들 샤워를 하면서 몸을 봤는데 내 몸이 너무 안 좋았다. 통짜에 짧고 옆으로 많이 퍼져있었다. 나 혼자 자격지심이 생겨 열심히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길이가 안 되니까 자세를 멋있게 해도 그런 부분을 따라갈 수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훈련을 받을 때 스타트나 턴에 중점을 둬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라이벌 의식을 가졌다. 그 외에 촬영을 하면서 라이벌 의식 보다는 실제로 이종석씨 연기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 나보단 어리지만 선배니까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베테랑이구나 생각했었다. 시기적으로 감사했던 것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출연을 하시고 그 다음에 바로 내가 촬영을 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 또 다른 작품이 나오기 전에 <노브레싱>이 나와서 시기적으로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A. 이종석: 아무래도 벗고 나오다 보니 몸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뭘 좀 먹고 싶다가도 인국이 형이 굶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도 굶었다. 워낙 뼈대가 얇고, 몸도 얇다. 더군다나 하얘서 풀샷을 같이 잡으면 면봉처럼 보였다. 그래서 벗고 찍을 때는 푸쉬업을 열심히 했다. 인국이 형이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정말 힘들 때가 가끔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문자를 보내주어서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Q. 인상 깊은 명장면이 있다면?
A. 박철민: 찍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인국이와 삼겹살을 먹는 장면을 정말 수 차례 찍었다. 그런데 리허설 때부터 삼겹살을 먹기 시작하더라. 마지막까지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지켜봤는데 리허설 때 먹었던 치열한 느낌이 마지막 컷까지 계속 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쌈을 한 번 쌀 때 4~5점을 싸서 한꺼번에 먹는 것을 보면서 과거 어둡게 살았구나, 불우하구나, 깊은 사연이 있는 친구구나, 라고 생각했다. 우리 영화가 성장드라마이지 않나. 청춘들의 예쁜 성장이야기인데 그 장면들이 응축된 것이 레이스 할 때 카메라를 물밑에서 잡고 하염없이 목표점을 향해서 거침없이 뜨겁게 달려가는 모습인데 한 마디로 우리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슴에 남는다.
A. 김재영: 마지막에 전국체전 나갈 때 둘이 같이 수영하는 장면인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해외에 가서 전지 훈련촬영을 했는데 그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A. 신민철: 명장면은 앞에서 나온 바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싱크로나이즈 장면이 기억에 남고 다른 장면은 인국씨와 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인사 나누는 장면과 두드려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생각보다 불쌍하게 나오는 것 같다.
A. 서인국: 스포츠 영화이기 때문에 결과적인 부분과 과정을 그리는 후반부에서 굉장히 많이 기억에 남았다. 개인적으로는 '우상'과 아버지가 포옹하는 장면이 있다. 그 부분에서 눈물이 났다.
A. 이종석: '샴푸냄새 좋다?' 지금 샴푸신만 기억난다. 찍을 때는 오글거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보다 괜찮게 나왔다. 감독님이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선배가 씩 웃으며 등장하는 우산신처럼 넣고 싶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다. 또 그게 유리 씨와의 첫 촬영이었다.
A. 권유리: 처음 만나 찍은 첫 신이었다. 처음 만났는데 가까이 서로에게 다가서야 했다. 그리고 그 날이 내 팔을 덥석 깨문 날이다. 그 신을 촬영하고 어색했는지 팔을 덥석 깨물더라. 친근함의 표현 덕분에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개인적으로는 닭발 먹던 장면도 재미있었다.

Q.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전후로 본인이 느낀 성장이나 변화가 있는지
A. 이종석: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촬영을 병행하다 보니 ‘내가 아직도 부족한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두 작품을 끝내고 나서 생각했던 것은 앞으로는 나도 못 봤던 내 모습,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Q. 이종석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나?
A. 조용선 감독: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너의 목소리 들려] 뿐만 아니라 [주군의 태양] 효과도 있고 소녀시대 효과도 있고 새롭게 태어나는 톱모델 두 명의 효과도 있고, 박철민 선배 효과도 있다. 잘 버무려진 영화다. 여러 효과를 잘 모아서 큰 효과가 되도록 하겠다.

 

Q. 마지막 인사
A. 박철민: 청춘 영화니까 많은 청춘들이 봤으면 좋겠다. 청춘이 지나간 사람들은 이 영화를 통해 청춘을 다시 한 번 끄집어 내고 만나봤으면 좋겠다.
A. 김재영: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좋은 홍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 신민철: 영화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영화 좋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서인국: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노브레싱>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이종석: 잘 부탁 드립니다.
A. 권유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A. 조용선 감독:  저 포함해서 출연진들이 백 스테이지에서 말을 잘하는데 당황한 것 같습니다. 잘 추려서 기사 잘 써주면 멋진 배우 분들 수영복 입은 모습도 볼 수 있고 누구랑 첫 키스를 할 건지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쁘게 기사 잘 써주셔서 수영복 좀 입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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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