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영화 '노브레싱'에 출연한 가운데, 영화 데뷔작은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밤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는 '노브레싱'의 배우 서인국, 김재영,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DJ 신동이 유리에게 "소녀시대의 인기는 당연히 실감할 테고, 배우로서의 인기도 실감하나?"라고 묻자 유리는 "아예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신동은 "영화가 처음이 아니지 않나?"고 말했는데, 유리는 이에 부끄러워했다. 신동이 언급한 영화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2007년 개봉작으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주연을 맡았다.

유리는 "'발레니나1'이었다"면서 "소녀시대 데뷔 전이었다"고 밝혔고, 서인국은 "배우가 먼저네"라며 놀랐다. 그러자 유리는 서인국에게 "조용히 해"라면서 부끄러워했고, "연기를 하고 싶었 다. 저한테는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을 소재로 한 영화 '노브레싱'에는 배우 서인국, 이종석이 출연하며 유리는 윤정은 역으로 등장한다. 30일 개봉.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10301040381115&ext=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