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연기까지 완벽하네!"

'지우히메' 최지우, '긍정의 여왕' 황정음, '아이돌 스타' 서현. 이들 세 '여신'들의 연기 도전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스타를 넘어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데뷔 20여년에 이르는 최지우는 그동안 한류를 대표하는 간판 여배우로 이름을 떨쳐왔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정도지만 작품 선택이 대부분 멜로에 치중한 편이었다. 그러나 이번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180도 달라진 연기 도전에 나섰다. 무표정한 얼굴로 "그것은 명령입니까?"라는 대사를 기계적으로 읊조리는 '단벌' 가정부 박복녀로 파격 변신해 마치 로보트 같은 기묘한 분위기를 완벽에 가깝게 보여준 것이다.

극중 그는 자살로 어머니를 잃은 4남매와, 불륜남이라는 꼬리표를 단 가장 은상철(이성재) 사이에서 시키는 것은 뭐든 하는 시한폭탄 같은 가정부 박복녀 역으로 등장했다. 처음엔 기대반, 우려반이었지만 1~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우히메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쏟아낼 정도로 박복녀 캐릭터에 완전히 매료됐다.

뭔가 깊은 사연을 숨기고 있는 듯한 박복녀의 눈빛은 지난 20여년간 대중들이 알던 최지우가 아니었다. "칼을 갈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박복녀에 몰입한 최지우의 비장함은 오히려, 박복녀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졌다. 긴 대사를 무미건조하게 술술 쏟아내는 박복녀의 기괴한 행동은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그는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내연으로 붕괴될 위기에 처한 가족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치유하게 된다. 현재 시청률 10%까지 근접한 '수상한 가정부'는 최지우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긍정의 아이콘' 황정음도 데뷔 10년차다운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25일 첫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그는 오프닝서부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감복을 입고 등장해 눈물을 쏟아내며, 향후 전개될 파란만장한 삶을 단적으로 예고한 것이다.

사실 황정음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를 필두로, SBS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서 캔디형 캐릭터를 열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지만, 정극 연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진지하고 슬픈 캐릭터가 안 어울린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황정음은 이번에 제대로 자신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렸다.

압권은 2회 방송분이었다. 자신의 연인을 치어죽인 뺑소니차의 범인이 유정(황정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혁(지성)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유정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조르는데, 단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주체할 수 없는 민혁의 분노로 인해 멱살이 잡힌 유정은 점점 죄어져 오는 힘에 공포를 느끼며 몸서리쳤고, 여기에 극단의 공포와 충격에 사로잡힌 황정음의 얼굴이 붉어지며, 동공이 클로즈업 됐을 때 리얼함이 극대화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황정음 연기 짱이다" "정통 멜로도 잘 어울리네" "이제 완전히 여자가 된 것 같다" 등 황정음의 농익은 연기에 찬사를 드러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였던 서현 또한 성공적인 정극 데뷔를 치렀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에서 서현은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윤아, 제시카, 수영 등에 이어 늦게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준비를 착실히 한 것이 제대로 드러났다.

서현이 맡은 한유림은 드라마 5회까지 주인공급으로 등장한다. 극중 남자주인공 강무열(이원근 분)의 첫사랑 역으로, 한없이 맑고 순수한 여대생의 이미지가 평소 서현과 딱 겹친다.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서현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안구가 정화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서현이 무려 5년 이상 연기자로 준비를 해왔다고 들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데다, 성격까지 싹싹하고 주위의 연기 지도도 재빨리 자기 것으로 체득해 갈수록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현이 장차 훌륭한 여배우로 성장하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극찬을 보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04&aid=000004330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