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성팬들이 격하게 환호한다. "오 마이 갓", "아이 캔트 빌리브 잇"이라며 입을 모은다. '맙소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다름아닌 '소녀시대'다. 이 해외 여성은 '미스터 미스터'의 매니시룩에 감탄사를 내뱉았다. 

 
▶ 한 미국 남성이 울부짖는다. "오~노"를 연달아 외친다. 또 다른 남성은 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넋을 잃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를 질투나게 만든 주인공은 산다라박. '컴백홈' 뮤직 비디오 속 애정신이 해외 남성팬을 자극했다.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와 투애니원의 '컴백홈' 뮤직비디오가 인기다. '미스터 미스터'는 유튜브 조회수 1,286만 건을 돌파했다. '컴백홈'은 621만 건을 기록중이다. 공개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네티즌의 클릭을 유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팬들은 '미스터 미스터'와 '컴백홈'의 어떤 매력에 빠졌을까. 유투브에 올라온 '리액션' 영상을 분석했다. 리액션 영상이란 뮤비에 대한 반응을 기록한 영상. '미스터'의 경우 약 7만 개, '컴백홈'은 31만 개의 리액션 영상이 올라와 있다.
 

 

 

 

 

 

◆ 소녀시대 'Mr. Mr.' : 해외 팬들은 소녀시대의 독보적인 비주얼에 감탄했다. 스타일링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매니시룩, 수트룩, 원피스 등 의상이 바뀔 때 마다 '큐트'와 '러블리'를 남발했다. 특히 군무가 시작할 때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다. 
 
 
 
 
 
베스트 1. 매니시룩
 
☞ 장면(2분 2초) : Mi, Mi, Mister, Rock this world ~가사 부분. 
 
소녀시대가 처음으로 매니시룩을 선보이는 장면. 페도라와 청바지, 셔츠와 베스트를 입고 중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흑백 영상 속 아홉 소녀의 색다른 매력이 강조됐다. 
 
☞ 반응 :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오"(Oh) 다. 
 
"왓"(What)?, "오마이갓"(Oh, My God), "쏘 쿨"(So Cool)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영국의 한 여성 팬은 수트 신이 시작되자 입을 벌린 채 아무 말도 못했다. 싱가포르의 남성팬은 만세를 불렀다.
 
☞ 이유 : 군무의 시작을 알리는 신으로 임팩트가 강하다. 
 
소녀시대의 힘은 9명이 뭉칠 때 발휘됐다. 처음으로 단체신이 나오자 '완전체'에 대한 함성을 내질렀다. 흑백 전환은 팬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초반부 여성적인 모습과 달리 남성적인 이미지도 관심을 이끌어냈다. 
 
 
 
 
 
 
베스트 2. 태연의 강렬한 보컬
 
☞ 장면(0분 14초) : '렛츠 고' (Let's go), 뭘 걱정하는데 넌~ 가사 부분. 
 
태연이 파워풀한 고음부. 곡의 시작을 알리는 신이다. 태연의 얼굴이 클로즈업하자 역대급 비주얼이 화면을 채운다. 블링블링한 소품이 더해져 화려한 느낌이 부각됐다. 

☞ 반응 : 찬양하라 Taeyeon 모드. 
 
태연의 얼굴이 비추자마자, "쏘 프리티"(So Pretty), "나이스"(Nice) 등의 칭찬이 쏟아졌다. 미국의 한 남성 팬은 태연의 별명인 '탱구'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했다. 영국의 한 여성팬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 이유 : 독보적 보컬이 달라진 비주얼을 만났다.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전주가 어두운 배경으로 구성돼 궁금증이 극에 달하던 시점이었다. 이 때 태연의 클로즈업 샷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우선 역대급 비주얼에 한 번 놀랐다. 여기에 파워풀한 고음은 화룡점정. 임팩트가 살았다.

 
 
 
 
 
베스트 3. 포니테일 써니
 
☞ 장면(0분 30초) : 내 하루가 다르게 불안해져가 ~ 가사 부분.
 
써니의 첫 등장신이다. 분홍색 간호사복을 입은 채 뒷모습을 보여줬다. 포인트는 써니의 롱 포니테일. 파격적인 펌으로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했다.

☞ 반응 : 머리에 집중하라, "써니의 머리"(Sunny's hair)
 
써니의 긴 머리. 반응은 뜨거웠다. 미국의 한 남성 팬은 "써니버니", "써니버니"라는 애칭을 연신 불러댔다. 영국의 한 여성팬은 "오, 베리 나이스"(Oh, Very nice)라며 극찬했다.
 
☞ 이유 : 써니의 파격적인 변신
 
써니는 지난 2010년 '훗'(Hoot) 이후 꾸준히 단발머리를 고수해왔다. 긴 머리를 시도한 건 3년 만이다. 해외 팬들은 멤버의 달라진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오랜만에 보는 써니의 긴 머리 스타일 역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베스트 4. 댄스 브레이크 타임
 
☞ 장면(2분 42초) : 원, 투, 쓰리, 포~ 가사 부분. 
 
소매 접기, 모자 만지기 등 간단한 안무를 소화하던 소녀들이 급변하는 시점이다. 팔을 거칠게 휘두르며 폭풍군무를 선보였다. 곡의 템포가 빨라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 반응 : 드디어 나왔어, "댄스 브레이크"(Dance Break)!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팬들은 일제히 어깨를 들썩거렸다. 한 영국 남성팬은 "오케이, 잇츠 댄스 타임"(OK, It's time to dance)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고, 효연"을 외치며 댄스 담당인 효연의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 이유 : 카리스마 칼군무 
 
음악의 템포가 빨라졌다. 곡이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 팬들은 숨을 죽이며 절정의 댄스 타임을 기다렸다. 그리고 소녀시대의 칼군무가 폭발하자 참았던 함성을 내질렀다. 마치 이 군무를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린 사람처럼. 
 
 
 
 
 
 
 
 
베스트 5. 미스테리 수술실
 
☞ 장면(0분 03초) : 강렬한 전자음 부분
 
'미스터 미스터'의 시작이다. 흑백톤의 수술실 영상이 지지직 거린다. 잠시 후 형광등에 핑크빛 불이 켜지고, 수술도구가 하나 둘 보인다. 
 
☞ 반응 : 궁금증 유발, "왓 해펀드?" (What happend)" 
 
난데없는 수술실의 등장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영국의 한 여성 팬은 "스케어드"(Scared)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 남성 팬은 턱을 괸 채 흥미롭게 바라봤다.
 
☞ 이유 : 미스테리 콘셉트
 
어두운 수술실. 소녀들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공간이다. 특히 '지지직' 거리는 영상이 일반적인 뮤비와는 다른 모습. CCTV같은 영상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녀의 은밀한 움직임을 관찰하는 느낌아닐까.

 

 
 
 

◆ 2NE1 'Come back home' :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통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로 갈수록 후렴구를 흥얼거리는 팬들이 늘어났다. 전체적인 스토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머리를 쥐며 궁금해 했다

 

 

베스트 1. 산다라박의 커플연기

 
☞ 장면(0분 37초) : 나를 안던 너의 향기가 그립다 ~ 가사 부분.
 
산다라의 연기가 돋보였다. 남성 연기자를 안은 채 쇼파에 누워 있었다. 산다라는 고민에 잠긴 표정으로 남자의 머리를 쓸어 넘겼다. 
 
☞ 반응 : 산다라, 뭐하는거야. "오, 마이 산다라"(Oh, my Sandara~). 
 
마치 연인을 떠나보내는 모습이었다.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미국의 한 남성 팬은 "왜 다라가 남자와 있는거냐"고 외쳤다. 또 다른 남성 팬은 턱을 만졌다. 이내 얼굴은 어두워졌다. 
 
☞ 이유 : 강도 높은 애정신
 
산다라는 비주얼 담당이다. 남성팬의 지지도가 높다. 그런 그가 선보인 러브신은 팬들의 질투를 불러내기에 충분했다. 하의 실종 차림으로 남자와 누워있는 장면에서는 탄식도 흘러나왔다. 
 
 
베스트 2. 씨엘의 스타일 끝판왕
 
☞ 장면(0분 19초) : 원, 투, 쓰리 넌 나를 떠났지만 ~ 가사 부분.
 
곡의 도입부다. 씨엘이 처음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다. 씨엘은 한 손에 빨간색 스프레이를 든 채 무표정하게 걷는다. 귀에는 송곳같은 피어싱이 꽂혀 있다. 
 
☞ 반응 : 씨엘, 굉장한데~ "이어링, 이어링" (Earring, Earring) 
 
씨엘이 등장하자 모든 팬들이 환호했다. 독보적 스타일링에 집중했다. 영국의 한 남성 팬은 "저 귀걸이 굉장한데"라고 말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표정이었다. 다른 여성 팬도 "이어링"이라며 짧은 감탄사를 내뱉았다. 
 
☞ 이유 : 파격적인 피어싱, 반전
 
미디엄 템포에 맞춰 차분하게 걸어나오는 씨엘. 얌전한 등장일까. 물론 아니다. 카메라의 클로즈업에 반전이 숨어 있었다. 독특한 모양의 피어싱은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스타일에 대한 기대, '그럼 그렇지'의 반응이었다.  
 
 
베스트 3. 후렴구, 컴백 홈~
 
☞ 장면(1분 26초) : 컴백 홈(Come Back Home) ~ 가사 부분.
 
얼굴 전체를 가리는 캡을 쓴 채, "컴백홈"이라 외치는 씨엘이 등장한다. 사이버틱한 분위기다. 이윽고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배경이 펼쳐진다.
 
☞ 반응 : 다함께 "컴백 홈~" 
 
영상을 보던 모든 팬들이 떼창을 선보였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입을 뻥긋거리기도 했다. 미국의 한 남성팬은 "스웨그"(SWAG)를 외치며 힙합 제스쳐를 선보였다.
 
☞ 이유 : 중독성있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통했다. 갑자기 빨라진 템포도 팬들의 어깨를 들썩이는데 한 몫 했다. 후렴구가 영어라서 모두 동참할 수 있었다. 심지어 해외 팬들의 '떼창'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트 4. 화려한 우주 공간
 
☞ 장면(1분 39초) : '컴 베이비 베이비 컴 컴 베이비~ 가사 부분.
 
산다라박이 우주 공간에 앉아있다. 이어 씨엘의 얼굴만 딴 '오브제'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 반응 : 칭찬의 연속, "굿" x 20
 
해외 팬들의 "나이스"(Nice)와 "뷰티풀"(Beautiful)의 감탄사를 터졌다. 영국의 한 여성팬은 하던 말을 멈추고 화면에 집중했다. 한 남성 팬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OK"를 말했다. 
 
☞ 이유 : 다채로운 CG
 
5억 원의 제작비가 헛되지 않았다. SF 영화에 나올 법한 다채로운 우주 CG가 호기심을 만족시켰다. 해당 장면에 흐르는 몽환적인 멜로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5. 산다라의 돌발행동
 
☞ 장면(2분 55초) : 너는 어디에, 어디에, too far away ~ 가사 부분.
 
산다라의 연인이 눈과 귀에 특수 장치를 한 채 누워있다. 산다라는 묵묵히 남자를 바라봤다. 귀에 꽂힌 장치를 뽑아내자 남자의 얼굴을 감싸던 빛도 사라졌다.
 
☞ 반응 : 그는 어떻게 된거지? "히 다이드" (He died)"
 
산다라의 행동에 팬들은 "무슨 일이야?" (What's going on)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미국의 한 남성 팬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또 다른 팬은 당황한 듯 입맛을 다셨다.
 
☞ 이유 : 알 수 없는 산다라의 사연
 
산다라의 행동에 명확한 근거는 없었다.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장면이다. 그래서 팬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산다라의 행동은 어떤 사연을 담고 있을까. 팬들끼리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뮤비는 끝났지만, 감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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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