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4년만에 드라마 컴백

‘별에서…’ 왕싸가지 톱스타로

이연희 ‘미스코리아’ 로코 선봬

사극·영화 이어 연기변신 주목

윤아, 이범수와 ‘총리와 나’ 호흡

빈틈많은 구멍기자役…9일 첫선

2013년 마지막 브라운관에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14년 만에 안방 복귀에 나서는 전지현, ‘구가의 서’를 통해 짧고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이연희는 물론, 결혼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날 한혜진과 소녀시대의 ‘비주얼 담당’ 윤아가 1년8개월 만에 연기 도전장을 던진다. ‘멜로의 계절’에 찾아온 드라마들 덕에 볼거리가 많아진 만큼, 이들의 시청률 경쟁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4년 만에 출사표를 던진 전지현의 선택은 왕싸가지 톱스타다.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스크린을 종횡무진했고, 품절녀가 돼 돌아왔지만 전지현의 선택 뒤로 흥행보증수표들의 이름이 줄을 선다. 김수현을 비롯해 시청률 제조기라 불리는 ‘뿌리 깊은 나무’ ‘쩐의 전쟁’ 의 장태유 PD,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다.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군 1년),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기록에서 모티브를 얻은 타임슬립물이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싸가지 없는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의 판타지 로맨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만만치 않지만 이미 ‘도둑들’을 통해 환상 케미(케미스트리)를 선보인 후 ‘비주얼 커플’로 부상, 마지막 브라운관의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은 이연희의 ‘미스코리아’다. MBC ‘메디컬탑팀’의 후속으로, 인기 드라마 ‘파스타’ 팀이 다시 손을 잡아 만들었다. 권석장 PD와 서숙향 작가를 비롯해 ‘버럭 셰프’로 여심(女心)을 훔쳤던 이선균이 이연희의 든든한 조력자다. 

‘구가의 서’를 통해 나름의 존재감을 발했고, 영화 ‘결혼전야’를 통해 변화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연희가 오랜만에 미니시리즈로 돌아오며 지독했던 연기력 논란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 ‘골든타임’의 황정음이 권석장 PD와의 만남을 계기로 연기력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연희에게서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의상, 메이크업, 소품까지 오지영으로의 변신을 완벽하게 준비해온 이연희의 열정에 놀랐다”며 “촬영 중에는 물론, 쉬는 시간에도 오지영의 캐릭터와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아의 복귀작은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영될 ‘총리와 나(KBS2)’. 상대역은 이범수다. 장근석과 호흡을 맞췄던 ‘사랑비(KBS2)’ 이후 1년8개월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윤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연소 총리로 분한 이범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열혈 기자로 변신한다. 빈틈 많은 구멍기자다.

윤아로서는 대단한 변신이랄 수는 없다. 전작 ‘사랑비’에서 청순가련 첫사랑과 수다스럽고 명랑한 캐릭터를 오갔던 것을 떠올린다면 다소 엉뚱하고 허당스러운 ‘총리와 나’의 남다정 캐릭터 역시 윤아에겐 잘 맞는 옷인 셈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윤아는 현장에서도 ‘대본벌레’로 불릴 정도로 틈만 나면 대본을 본다. 그간 갈고 닦은 연기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첫 방송은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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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