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최고의 걸 그룹이었다.

윤아는 지난 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총리와 나’ 출연진 이범수, 류진, 윤시윤과 함께 나와 게스트 중 유일한 아이돌이자 홍일점으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예능에 나오면 한 건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던 윤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작부터 강했다. 윤아는 2010년 세상을 뜨겁게 달궜던 2PM 옥택연과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아는 “나는 멤버들, 가족들과 맞춰서 끼고 다니던 반지였는데 택연 오빠도 어머님이 주신 반지를 끼고 다녔더라. 시상식에서 커플 댄스도 추고 예능도 같이 나오니까 열애설이 나더라”라며 “서로 억울해 ‘너 때문에 팬들한테 욕을 먹는다’고 했었다”라는 말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동안 억울하게 생긴 열애설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을 했다. 이렇게 처음부터 아이돌에게 민감할 수 있는 ‘열애설’에 대해 망설임 없이 말하며 윤아는 털털한 모습을 이어갔다.

윤아는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남학생과 최근 통화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아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모른 척 하더라.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 하겠죠”라고 말하며,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일명 ‘악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윤아의 쑥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작년 2012년 ‘소녀시대 기내 휴식 중’이란 이름으로 홍콩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이 현지 신문을 장악했던 일에 대해서도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기분 나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윤아는 “기내식에서 나온 쌈밥을 먹는 사진이 찍혔다. 또 쌈밥을 먹고 입을 벌리고 잤다. 평생 지우고 싶은 사진이다”라며 다소 당황스러운 일도 해맑게 넘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보였다.

윤아가 예능 프로그램을 대하는 솔직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소녀시대 멤버들과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아는 ‘라면 먹으면서 증오하는 연기’, ‘쇼핑하면서 분노하는 연기’ 등을 요구하는 MC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일일이 반응하며 내숭 없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윤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솔직한 매력으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걸 그룹 멤버가 출연한다고 하면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환호하며 우대해주는 다소 지나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하지만 이날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아는 남자 출연자들의 박수가 없어도 큰 웃음을 만들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걸 그룹 멤버다웠다.

‘해피투게더3’에서 윤아는 “(제가)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많이 언급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엔 아니다. 예쁜 후배들이 너무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윤아를 더 돋보이게 했다. 아무리 어리고 예쁜 후배들이 많아져도 ‘해피투게더3’에서 최선을 다한 윤아의 모습은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안방극장까지 점령한 연기돌 임윤아로 반짝반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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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