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소녀시대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이틀간 총 5만 명의 팬을 운집시키는 대성황을 이뤘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11일 발표된 일본 정규 3집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발매를 기념해 주말 동안 오사카 및 요코하마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개최, 이틀간 총 5만여 팬들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지난 15일 오사카의 초대형 랜드마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S JAPAN)에서 프로모션을 펼친 소녀시대는 특설무대에 올라 ‘러브 앤 걸스(LOVE & GIRLS)’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엘모와 쿠키몬스터, 몹피, 어니 등 인기 캐릭터들도 무대에 등장해 소녀시대와 함께 화제의 퍼포먼스인 샴푸 댄스를 선보여 팬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공연을 마친 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합작한 일본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SM타운 홀로그램 브이-씨어터(SMTOWN HOLOGRAM V-THEATER)’도 방문, 특별 초대된 팬 250명과 함께 홀로그램 공연을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라이브 공연에 팬들은 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한 소녀시대는, ‘러브 앤 걸스’를 비롯해 ‘마이 오 마이(My oh My)’, ‘갤럭시 수퍼노바(GALAXY SUPERNOVA)’ 등 새 앨범 수록곡과 히트곡 등 총 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객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SM타운 위크(SMTOWN WEEK)-소녀시대’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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