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초심으로 돌아간 자기 소개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녀시대는 22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SM타운 위크(SMTOWN WEEK)’의 ‘메르헨 판타지(Marchen Fantasy)’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팬들에게 데뷔 당시의 풋풋했던 자기 소개를 이용,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더 보이즈(The Boys)’, ‘훗(Hoot)’, ‘익스프레스 999(Express 999)’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소녀시대는 이후 “우선 자기 소개를 해야 할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유리는 “안녕하세요. 흑진주 유리에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으며 뒤이어 멤버들 역시 “안녕하세요, 활력소 써니에요”, “꼬꼬마 리더 태연입니다”, “댄싱퀸 효연이에요”, “롱다리 수영입니다” 등의 자기 소개를 해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지난 21일 아이돌그룹 샤이니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SM타운 위크’는 이날 소녀시대에 이어 오는 24~25일 에프엑스&엑소, 26일~27일 동방신기, 28일~29일 슈퍼주니어 등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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