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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가 막강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 티파니, 서현이 뭉친 '소녀시대-태티서'는 컴백 1주만에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주간 음반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소녀시대-태티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1주만에 타이틀곡 '트윙클(Twinkle)'로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0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같은 곡으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또 앞서 지난 9일 '트윙클'의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형식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련된 안무와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선사하는 '소녀시대-태티서'의 다채로운 매력과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EXO-K 멤버 카이, 찬열, 세훈, 백현의 색다른 모습도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녀시대-태티서'는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로 각종 주간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일 출시된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예스24 등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주간차트(4월 30일~5월 6일) 정상에 올라, 가요계를 강타한 소녀시대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또 타이틀 곡 '트윙클' 역시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의 주간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수많은 신보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10위권 안에 포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태티서'는 미니 앨범 '트윙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아이튠즈를 통해 온라인 공개된 이번 미니 앨범은 공개 40시간 동안의 판매량만으로 '빌보드 200' 차트(집계기간 4월 23일~29일)에 126위로 첫 진입했으며, 이는 한국 가수와 한국어 앨범 사상 최고 순위다.


'소녀시대-태티서'는 이번 앨범으로 현지에서 별도의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었음에도 빌보드 200 차트 최고 순위 진입은 물론 월드 앨범 차트 1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2위 등을 차지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또 미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TOP5에 오른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미국 아이튠즈 POP 앨범 차트에서도 영국의 유명 팝스타 '아델'에 이어 2위에 등극, 이 역시 한국 가수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이 밖에도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스페인 등에서도 전체 앨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처음으로 유닛 활동을 시작하며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고 계셔서 더욱 의미가 크다. '태티서' 멤버들도 팬들에 사랑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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