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네티즌이 직접 뽑은 '아시아 10대 미녀' 설문조사 결과에서 1위에 꼽혔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과 태연도 이름을 올려 소녀시대의 중국 내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는 '2013년 아시아 10대 미녀'를 묻는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이 결과 발표에 따르면 1위는 한국의 윤아(본명 임윤아)가 차지했다. 제시카(본명 정수연)가 그 뒤를 바짝 이었다.

 

그 밖에 국내 연예인로는 태연(6위)과 박신혜(10위)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 순위를 다시 되짚어 보면 윤아, 제시카, 류스스, 정솽, 양미, 태연, 양위잉, 탕옌, 린신루 순이다. 10명 가운데 무려 4명이 한국 연예인이자 3명이 소녀시대 멤버인 셈이다.

 

눈길을 끄는 건 투표수다. 윤아와 제시카는 각각 876만 2167표와 875만 4208표를 얻었다. 여느 설문조사와 사뭇 다른 규모다.

 

3위를 기록한 중국 배우 류스스(875만 2207표)를 제외하면 다른 득표자(4위 137만 8604표)들을 압도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편 앞서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는 미국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TC Candler)가 선정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발표서 나나 외 국내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 태연(9위)과 제시카(20위), 미쓰에이 수지(14위)가 포함됐다.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1341169&year=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