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톱3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가 각각 소녀시대, GD&탑, 미쓰에이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최근 OSEN에 "톱3(백아연, 박지민, 이하이)가 SM-YG-JYP의 대표 가수들과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백아연은 소녀시대, 박지민은 지디앤탑,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백아연은 소녀시대 대표 보컬인 태연, 티파니와 함께 영화 '물랑루즈' OST '레이디 마말레이드'를 선곡, 파워풀한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이에 백아연과 태연, 티파니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파워 보컬 박지민과 개성 강한 래퍼 GD&TOP의 만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우승자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2주간 YG에 몸담으며 성장세를 보여줬던 박지민이 이번에는 YG 소속 가수들과의 합동 무대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생방송 스페셜 무대에서 박지민과 함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로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줬던 이하이가 이번에는 미쓰에이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미게 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전원이 총출동,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이하이와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K팝스타' 제작진은 "톱3가 3사의 대표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설레했다"며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은 생방송에서 톱2를 가리게 될 자신의 본 무대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느라 빠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평소 좋아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생각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톱3와 SM-YG-JYP 가수들의 합동공연은 오는 22일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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