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나래 기자]

수영이 일편단심 오지호에 엄살애교 신공을 선보였다.

이의진(수영 분)은 10월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제3병원'(극본 성진미/연출 김영준 김솔매) 9회에서 김승현(오지호 분)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연락도 없이 김승현을 만나기 위해 무조건 병원을 찾은 이의진은 김승현에게 팔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비올라를 공부하고 있는 이의진에게 팔은 매우 소중하다. 때문에 김승현은 이의진이 팔이 걱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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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이의진의 팔을 이리 저리 둘러보며 "팔이 안 좋으면 사진을 찍어볼 일이지 내가 무슨 CT 촬영기냐?"고 투덜댔다. 이때 김승현에게 연구비 책정 문제에 관한 전화가 걸려왔고 김승현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따뜻한 성격 탓인지 아니면 이의진의 애교가 통했던 것인지 김승현은 이의진에게 "팔 아픈 거 검사해 보게 접수해 놓고 가"라고 다시 한 번 이의진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3병원'에서 밝지만 한편으론 슬픔을 간직한 여고생 이의진으로 분한 수영은 매회 상큼하고 깜찍한 연기로 남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수영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제3병원'의 색다른 시청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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