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장르 한계 탈피…다양한 음악색 시도"

데뷔 5년, '소녀시대'는 한결 같았다. 유닛 홍수 속에서 늘 9명 활동을 고집했다. 그런 소녀시대가 변화를 시도했다. 오는 5월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로 첫 유닛 활동에 돌입한다.

소녀시대의 유닛 활동, 음악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태티서' 유닛은 소녀시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태티서'는 소녀시대의 보컬라인이 뭉쳤다. 하지만 단순히 발라드만 고집하진 않는다. 빠른 댄스곡과 미디엄 템포, 발라드 모두 자유자재로 소화한다는 것. 변화무쌍한 음악적 시도로 '소시' 때 못보여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M 측은 "'태티서'는 디지털 싱글이 아닌 미니 앨범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앨범 안에는 템포가 느린 장르, 박자가 빠른 댄스까지 여러 장르의 곡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소시 때와는 또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유닛 이름 또한 '쉽게' 만들었다. 대중적을 담보로 다양한 팬을 흡수하겠다는 것. 소속사 측은 "'태티서'라는 이름은 유닛 멤버 이름 앞글자에서 따왔다. 기억하기 쉽다"며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앨범 활동도 그런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닛활동은 유동적으로 이뤄진다. '태티서' 안에 다른 멤버가 들어갈 수도 있다. 혹은 새롭게 만든 다른 유닛 그룹에 '태티서' 멤버가 포함 될 수도 있다. 즉, 소녀시대 9명을 다양한 그룹으로 활용해 아이돌 한계를 넘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소녀시대 유닛은 다양하게 멤버를 바꿔가며 기획할 예정이다. 기존 유닛으로 활동한 멤버가 다른 활동을 할 수 도 있고, 새 멤버가 추가적으로 투입될 수도 있다"면서 "장르에 한계가 없는 음악 활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태티서'는 다음달 2일 미니앨범 '트윈클'(TWINKLE)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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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소녀시대 유닛은 다양하게 멤버를 바꿔가며 기획할 예정이다. 기존 유닛으로 활동한 멤버가 다른 활동을 할 수 도 있고, 새 멤버가 추가적으로 투입될 수도 있다"면서 "장르에 한계가 없는 음악 활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