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새 앨범 수록 곡으로 보이는 곡명과 가사 정보 일부가 노출됐다.

3일 오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 당원 저작물 등록 현황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이름으로 두 곡이 검색됐다. 이 곡들은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지난 1월에 저작권을 등록했다.

곡의 제목은 ‘셋미프리(SET ME FREE)’와 ‘숨소리(BREATH)’다. 숨소리는 가수 정보를 통해 태연의 솔로 곡임을 알 수 있으며 셋미프리는 가수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태연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가사 정보를 통해 두 곡의 가사와 작사가, 작곡가도 공개됐다.

‘문득 떠올리는 건 너만의 미소’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셋미프리의 작사와 작곡은 조규만이 맡았다.

숨소리의 ‘나도 모르게 전화기를 들고 말았어 / 나야 참 오랜만이야’라는 가사의 작사는 장연정과 김태성이, 작곡은 김태성과 최현준이 맡았다.

정보를 접한 소녀시대의 팬들은 향후 소녀시대의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 A씨는 “이 곡들이 이번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B씨는 “소녀시대가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지속하는 것 아니냐”며 컴백 후 활동을 추측했다.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는 해당 곡들의 정보가 삭제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62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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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더 발라드 컴백 “태연 종현 예성 크리스탈 첸 출격”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가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월 3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슈퍼주니어 예성, 엑소 첸, f(x) 크리스탈이 뭉쳐 SM 더 발라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 당원 저작물 등록 현황에는 태연, 종현, 예성, 첸, 크리스탈이 가창한 곡들의 제목이 공개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정보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SM 측은 "현재 SM 더 발라드가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곧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의 실수로 빨리 공개돼 당황스럽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SM 더 발라드는 종현, 규현, 제이, 지노로 구성돼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너무 그리워'를 발표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03190430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