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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초대형 스타 싸이와 소녀시대가 모든 일정을 비밀에 부친 채 '극비'컴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수가 컴백을 앞둔 시점에 미디어 노출이 없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컴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이 '극비'에 속하는건 이례적이다. 해당 소속사에서 입을 꼭 닫아버려 컴백과 관련한 설만 무성할 뿐, 정확한 '팩트'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

첫 방송 일정은 물론, 새 뮤직비디오 등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심지어 음원·음반 유통일까지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졌다. 간간이 보도를 통해 '2월말 컴백, 3월초 컴백' 등 무의미한 기사만 쏟아지고 있다. 싸이와 소녀시대는 왜 모든 컴백 관련 뉴스를 극비에 부친 걸까.

▶앨범 일정 밀려, 발매일 확정 못해

앨범 발매가 늦어지고 미뤄지면서 발매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싸이의 새 앨범 이야기는 지난해 9월부터 새어나왔다. 9월 중 발매를 목표로 미국에서 열심히 작업했지만 진행 상황이 더뎌 끝내 나오지 못 했다. 싸이는 지난 12월 단독콘서트 '달밤에 체조'에서 "아직 신곡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계속 곡을 쓰고 있다"며 "여러분의 응원을 동력으로 내년에 되든 망하든 다시 도전해볼 테니 다시 한 번 힘을 달라"고 외쳤다. 그렇게 말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새 앨범 작업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기다림에 지친 팬들을 위해 싸이는 지난달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둑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지드래곤도 함께 했다. 인천의 한 당구장과 목욕탕, 노래방을 돌며 촬영한 뒤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소속사 측은 "싸이가 이번 앨범 작업은 전혀 서두르지 않고 최대한 여유를 갖고 진행했다"며 "정확한 앨범 발매 날짜는 우리도 모르겠다. 더 좋은 앨범을 만들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계속 밀리게 된다. 이젠 아예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역시 2013년 1월 1일 정규 4집 발매 후 1년째 새 앨범 소식이 없다. '7년차의 저주'(7년차 아이돌이 해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넘기고 데뷔 8년차를 맞은 소녀시대에겐 이번 앨범이 롱런으로 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긴 기다림에 지친 팬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 'SM타운 위크 소녀시대 메르헨 판타지'에서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진짜 선물"이라며 2014년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한 달이 흘렀고 1월 셋째주 컴백한다는 소속사 측의 말도 틀어졌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도 1월 셋째주에 소녀시대의 컴백 스케줄을 비워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어찌 된 일인지 리스트에서 사라져 의아해했다"고 귀띔했다.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앨범이 한 차례 완성된 후 최종 컨펌이 나지 않아 계속 수정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뮤직비디오부터 컨셉트까지 여타 걸그룹들과 차별화할 만한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컴백이 늦어지더라도 수정 보완을 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안다. 앨범 발매일을 못박는 것 자체가 현재로선 무리"고 밝혔다.

▶앨범 공개일 비공개, 대체적인 흐름

공개일을 밝히기 꺼려하는 이유는 또 있다. 최정상급 가수인 싸이와 소녀시대의 경우 앨범 공개일과 관련된 변수들이 많이 생긴다. 앨범 공개일이 미리 알려질 경우, 경쟁사나 경쟁 가수가 '묻어가기'전략을 펼치는 등 방해 공작을 쓸 수 있다. 이로 인해 프로모션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어 앨범 공개일을 꽁꽁 숨겨놓는 전략을 택한다. 마음대로 홍보·프로모션을 소화하기 수월하기 때문.

싸이의 소속사 YG 측은 컴백을 앞두고 집안 단속부터 철저히 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지시로 새 앨범 관련 소식이 외부에 전달되는 걸 철저하게 금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프로모션까지 맞물려 고려해야하는 만큼 컴백 일정이 새어나갈 경우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 소녀시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앨범 홍보와 관련해, 전체적인 일정을 철저히 숨기는 것이 원칙이다. 홍보 담당자들 역시 컴백과 관련된 정확한 일정을 알지 못한다.

SM·YG의 음원 유통을 담담하는 KT뮤직의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와 싸이의 새 앨범 같은 경우 우리도 음원 유통 일자를 모른다. 워낙 큰 회사이고 프로모션이나 언론 홍보에 자신이 있는 회사들이라, 컴백 직전에서야 음원 유통 일자를 알려주는 편이다. 대형 가수의 컴백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한류 아이돌의 기획사 홍보·마케팅 담당자는 "과거에는 2~3주전에 컴백 예고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 분위기를 몰이를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젠 10일 전 공개도 빠르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갖고 있다가, 터뜨려야 홍보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컴백일이 먼저 알려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전체적인 홍보·프로모션 스케줄이 모두 꼬인다. 싸이 같이 전 세계를 상대로 ·프로모션을 펼쳐야 하는 경우, 더욱 그런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홍보팀 관계자는 "일정이 먼저 알려지면, 라이벌 팀에서 그 일정에 맞춰 유리하게 컴백 일정을 정할 수 있다. 그런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다"고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8131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