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넘어 아티스트로"..보컬라인 빛난 'SM더발라드'

 

[TV리포트=문지연 기자] "아이돌, 그리고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무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SM 발라드 프로젝트 SM THE BALLAD(SM 더 발라드)의 ‘조인트 리사이틀’이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에프엑스 크리스탈, 엑소 첸,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이 참석했다.

 

'이별'을 주제로 뭉친 SM 보컬라인이었다. 내로라하는 가창력의 보컬라인은 매력적인 보컬을 버탕으로 팬들에 감미로우면서도 슬픈 발라드를 들려주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시작부터 강렬히 쏟아지는 가창력과 라이브는 팬들의 함성을 그대로 이끌어냈다.

 

엑소 첸과 장리인의 '숨소리' 중국어 버전부터 종현과 첸의 '하루', 첸과 크리스탈의 '좋았던 건, 아팠던 건’, 조미의 ‘내 욕심이 많았다', 태연의 'Set Me Free', 태연과 종현의 '숨소리'로 이어진 공연은 알찼다.

 

강렬한 고음을 바탕으로 하는 샤이니 종현과 엑소 첸의 보컬라인에 부드러운 느낌의 장리인, 소녀시대 태연, 그리고 가녀리지만 발랄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 에프엑스 크리스탈, 감미로운 슈퍼주니어M 조미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보컬라인의 만남이었다.

 

이들은 SM 안에서 묶인 만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태연과 강렬하고 독특한 종현, 그리고 첸과 장리인의 호흡까지 팬들을 열광케하기 충분했던 공연이었다.

 

SM더발라드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함께 완성도가 높은 발라드 음악 등 팬들의 귀를 즐겁게하는 기획들과 함께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어진 유쾌한 토크는 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임을 증명했다.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M 보컬라인의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15일 SM타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SM 더 발라드의 타이틀곡 '숨소리'는 이별 후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통화에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한숨만 쉬는 상황을 담은 듀엣 발라드 곡이다. 한중일 3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된 ‘숨소리’의 한국어 버전은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이, 일본어버전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중국어 버전은 EXO 첸과 장리인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종현과 태연은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숨소리' 한국어 버전 첫 무대를 꾸민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4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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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종현·크리스탈·첸.., 발라더 변신에 800팬 감동+열광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f(x)의 크리스탈, EXO의 첸, 슈퍼주니어-M, 장리인, 조미가 발라더로 변신, 감미로운 음악으로 800여 팬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12일 오후 7시 4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SM 더 발라드 Vol.2 조인트 리사이틀(SM The Ballad Vol.2 Joint Recital)'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800여 팬에 발라드 곡들을 첫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 음원 출시를 하루 앞두고 마련된 무료 공연. 팬들 입장에서는 무료로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이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자리를 가득 메운 팬들은 이들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음악에 뜨겁게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첫 무대 시작 전 이들이 등장하는 영상만으로도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 큰 함성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첫 등장은 장리인과 엑소의 멤버 첸이 꾸미는 '숨소리' 무대였다.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숨소리'는 한국어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곧이어 샤이니의 종현과 엑소의 첸이 '하루'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날 공연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오늘 공연 진행을 맡은 SM의 막내 전현무"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의 첸은 "현재 엑소의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언제 나올지는 비밀"이라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크리스탈은 "f(x)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장리인 역시 "그 동안 잘 지냈다. 계속 녹음하고 더 좋은 음악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슈퍼주니어-M의 조미는 "한국에서 이렇게 노래 부를 무대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오늘 무대를 위해 한 달간 준비했다"며 이날 무대에 서게 된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국 무대에 서게 된 기쁨을 드러냈던 슈퍼주니어-M의 조미는 '내 욕심이 많았다'의 중국어 버전, 태연은 솔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등을 선보이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은 SM 가수들의 콜래보레이션이 돋보였다. 첸과 크리스탈은 '좋았던 건, 아팠던 건' 듀엣 무대를, 태연과 종현은 'SM 더 발라드' 타이틀곡 '숨소리'의 한국어 버전을 함께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태연의 '셋 미 프리' 무대는 달달함 그 자체였다.

노래 직후 태연은 "그간 소녀시대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시상식에도 참석하며 지냈다"며 "다음주 소녀시대 신보가 나온다.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종현은 "들어보니 중독성 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만의 유니크함이 담겨 있는 노래"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다만 이날 공연 중간 진행된 토크 시간에 자신 있는 노래 한 소절을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다른 가수들은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은 "자신 있는 소절이 없다"고 거절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SM 더 발라드'의 두 번째 음반 '브리드(Breath)'는 13일 출시되며 태연과 종현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첸과 장리인은 14일 중국 호남위성TV '2014 호남위성 원소희락회'에 출연해 타이틀곡 '숨소리'의 무대를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허정민 기자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3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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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더 발라드, '사랑의 숨소리' 느껴지는 무대 '감성 콜라보'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 두 번째 음반 '브레스(Breath)' 무대의 베일이 벗겨졌다.

 

12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 Vol.2 조인트리사이틀’가 개최됐다.

 

이날 'SM 더 발라드 Vol.2 조인트리사이틀'에는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f(x) 크리스탈, EXO 첸,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이 참석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SM 더 발라드 두 번째 음반 '브레스(Breath)'에 대한 소개 및 앨범 준비 과정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도 전했다.

 

먼저 장리인과 첸의 '숨소리' 중국어 버전 무대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각각 블랙의 의상으로 맞춰 입은 장리인과 첸은 호소력 짙은 음색을 과시하며 듀엣무대를 완성했다. 또 종현과 첸의 '하루' 무대는 종현이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로 더욱 뜨거워졌다. 이들은 어반 느낌의 팝을 시크한 남자들의 목소리로 풀어내 인상 깊은 매력을 팬들에 남겼다. 이후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아 크리스탈, 첸 조미, 장리인의 토크 타임이 이어졌다.

 

토크 타임에서 크리스탈, 첸 , 조미, 장리인은 각자의 근황을 전하며, 녹음에서 만족스러웠던 호흡을 과시했다. 팬들의 질문을 받은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첸과 크리스탈의 '좋았던 건, 아팠던 건'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조미의 '내 욕심이 많았다' 중국어 버전 무대와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음원 공개가 있었던 태연의 '셋 미 프리(Set Me Free)'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태연의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는 객석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어 태연과 종현의 토크타임이 진행됐다. 역시 팬들의 질문을 통해 근황을 전한 종현과 태현은 이번 듀엣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종현과 태연의 '숨소리' 한국어 버전으로 이날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숨소리'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로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 Vol.2 조인트리사이틀’은 모두 마무리됐다.

 

'브레스'는 총 6곡으로 구성됐으며, 이별을 테마로 수록곡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 인트로 'Dear'를 시작으로 이별 직후 남녀의 심경을 그린 '숨소리',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담은 '내 욕심이 많았다'와 여자의 입장을 표현한 '셋 미 프리', 이별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한 내용의 '하루', 우연히 다시 만난 이별한 남녀가 사랑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대화로 꾸민 '좋았던 건, 아팠던 건'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됐다.

 

한편 SM 더 발라드는 다양한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발라드 음악을 선보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다. 지난 10일 '숨소리'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11일 '하루', 12일 '셋 미 프리(Set Me Free)' 발표에 이어, 오는 13일 앨범 '브레스' 발매와 함께 '내 욕심이 많았다' 한중일 3개국어 버전, '좋았던 건 나빴던 건', '숨소리' 중국어 및 일본어 버전 등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http://www.fnnews.com/view?ra=Sent1901m_View&corp=fnnews&arcid=140212210405&cDateYear=2014&cDateMonth=02&cDateDay=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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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퍼포먼스 죽였건만, 태연·종현·크리스탈·첸…그들은 보컬이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동방신기'의 '캐치 미', 그룹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그룹 '샤이니'의 '드림걸', 그룹 'f(x)'의 '첫사랑니', 그룹 '엑소'의 '으르렁'….

 

'SMP'(SM Music Performance),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안무를 최적으로 혼합한 스타일을 일컫는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기반한 댄스음악이 특징이다.

 

SM 가수들의 주무대가 격렬한 퍼포먼스와 능수능란한 가창력이 혼합된 무대로 인식된 이유다.

 

SM의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한 발라드 프로젝트 'SM 더 발라드'의 두 번째 앨범 '브레스(Breath)'는 SM 가수들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발라드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프로젝트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에 방점이 찍혔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예성, '소녀시대'의 태연, '샤이니'의 종현, 'f(x)'의 크리스탈, '엑소'의 첸, '슈퍼주니어-M'의 조미, 가수 장리인 등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8명의 SM 소속 가수들이 참여했다.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펼쳐진 'SM 더 발라드 Vol. 2 조인트 리사이틀'은 이들의 감수성이 깃든 가창력을 새삼 입증한 무대였다. 평소대로 무대를 종횡무진하기보다는 의자에 차분히 앉아 눈을 감고 노래에 집중했다. 다른 일정이 있는 최강창민과 입대한 예성은 불참했다.

 

'이별'을 테마로 이번 앨범의 수록곡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기본 밴드 편성에 피아노, 바이올린 12대, 첼로 2대 등 감성을 표현하는 현악 편성이 더해졌다.

이별 직후 남녀의 심경을 담은 타이틀곡 '숨소리' 중국어 버전(첸·장리인), 이별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하루'(첸·종현), 우연히 다시 만난 이별한 남녀가 사랑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꾸민 '좋았던 건, 아팠던 건'(첸·크리스탈)에서는 애틋한 감성이 물씬 묻어났다.

 

조미는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전하는 '내 욕심이 많았다', 태연은 반대로 여자의 입장을 표현한 솔로곡 '셋 미 프리'로 연인들의 절절한 그리움을 주고 받았다. 기존의 보컬에 비해 더 몽환적이고 애틋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 역시 "좀 더 잔잔하고 정적인 느낌으로 불렀다"고 인정했다.

 

이날 무대의 화룡점정은 '숨소리' 한국어 버전이었다.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가창력으로 수위를 다투는 태연과 종현이 입을 맞춘 이 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층이 쌓이는 현악 편성으로 애틋함을 더했다. 피아노 반주로만 화성을 맞춘 마지막 노랫말 "들려주길"에서는 깨끗한 두 보컬의 장점이 도드라졌다.

 

사회자 전현무는 "SM 소속 아이돌의 아티스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무대"라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받은 티켓을 들고 입장한 약 800명은 환호작약하기보다는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 앞에 감상에 젖었다.

 

한편, 앨범에 수록된 총 6곡 중 2곡은 한·중·일 3개국어 버전으로 제작했다. 타이틀곡 '숨소리'의 한국어 버전은 태연과 종현, 중국어 버전은 첸과 장리인, 일본어 버전은 최강창민과 크리스탈이 불렀다. '내 욕심이 많았다'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은 예성, 중국어 버전은 조미가 노래했다. 예성의 '내 욕심이 많았다'는 입대 전 녹음한 곡이다. 앨범에는 총 10트랙이 담겼다.

 

지난 10일부터 '숨소리'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11일 '하루', 12일 '셋 미 프리'를 공개했다. 13일에는 앨범 발매와 함께 '내 욕심이 많았다' 한·중·일 3개국어 버전, '좋았던 건 나빴던 건'과 '숨소리' 중국어·일본어 버전 등 앨범 전곡 음원을 선보인다. 같은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태연과 종현이 '숨소리' 한국어 버전을 처음 부른다.

 

realpaper7@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212_0012717019&cID=10604&pID=1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