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들이 너도 나도 벗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과열된 노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 2NE1, 가수 선미의 영악한 선택이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 선미를 필두로, 24일 맞대결을 펼치는 소녀시대와 2NE1의 공통점은 ‘섹시’를 표방하지 않는다는 것. 이들은 대신 저마다 ‘낯설게 보이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노출 경쟁 속 이 같은 콘셉트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먼저 선미는 ‘뱀파이어’를 택했다. 기본적으로 무대 의상에 노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출’과 ‘섹시’가 대표 콘셉트는 아니다. 보름달을 등지고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선미는 지난 활동에 비해 훨씬 신비롭다. ‘현대판 소녀 뱀파이어’로 변신한 선미는 다소 오싹하고 낯선 분위기다.

소녀시대 역시 섹시 콘셉트를 버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파란색 컬러가 차갑게 느껴지는 수술실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저마다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핑크빛의 의상과 짙은 화장, 액세서리와 전혀 매치 되지 않는 장소는 팬들로 하여금 궁금함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몇몇 사진에 등장하는 의문의 남자도 시선을 끈다.

2NE1의 컴백 콘셉트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3월 1일 개최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신곡 공개 이후 첫 무대를 콘서트에서 예정한 2NE1은 사이버틱한 느낌의 여전사로 변신했다. 비범한 화장과 의상 콘셉트는 별 다른 노출이 없지만 그 자체에서 2NE1만의 낯설과 독특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소녀시대와 2NE1, 선미가 여타 걸그룹, 가수들과 구분되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섹시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낯설게 하기’를 통해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 그들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매력’ 말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117&aid=0002428743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