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붙어도 자신있다 사태 수습에 전력

대형 팀간 대진일정 변동에 지각변동 예상

컴백을 앞둔 걸그룹 소녀시대가 '뮤비의 난(亂)'에 휘말렸다.

소녀시대는 공개 6일을 앞둔 13일 신곡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가 데이터 파손으로 컴백 일정을 재조정하게 됐다. 국내 최대 음반기획사의 핵심 팀에게 벌어진 일이라고는 쉽게 믿기 어려운 초유의 사태다.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뮤직비디오 후반작업 도중 데이터 파손 사실을 알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남아 있는 데이터로 컴백 일정을 예정대로 감행할지 추가 촬영과 편집을 진행해 컴백 일정을 최소 2주 가량 미룰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은 지난달 컴백 일정을 미뤄가면서 추가 촬영을 진행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두 차례나 추가 촬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사고의 후폭풍도 거셀 전망이다.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통하는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을 예의주시했던 다른 기획사의 득실 계산이 벌어지고 있다. 음원ㆍ음반 공개와 방송 출연 등 다른 팀들과 대진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녀시대와 비슷한 시기 컴백을 예고한 2NE1 씨엔블루 등과의 대진일정에 대한 관심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정작 SM 측은 냉정을 유지하며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사고 책임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우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는 누구와 언제 붙어도 해볼만하다는 은근한 자신감이 묻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당황했지만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해 보인다"면서 "일정이 바뀐 것일 뿐 콘텐츠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내부의 동요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초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Mnet'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던 소녀시대는 이번 사고로 컴백 일정 변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뮤비의 亂'에 휩싸인 소녀시대가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을지 또한 이번 사고가 각종 차트에는 어떤 여파를 남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100&aid=0000096001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