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댄서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이효리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 소녀시대, 2PM, 장우혁, 손담비 등 최고의 댄스 스타들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댄서 겸 안무가 김혜랑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혜랑씨는 특별 출연한 2PM,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척척 맞는 호흡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S라인을 빛내는 섹시 웨이브부터 남자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워풀한 팝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김혜랑씨는 2007 세계 락킹 대회 1위와 2008 세계 팝핀대회 남녀통합 1위에 빛나는 그야말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춤꾼이다.

가수들 각자에 맞는 맞춤 안무를 짜는 김혜랑씨는 MC 강호동을 위한 500만원짜리 안무도 준비해 즉석에서 직접 가르쳤고 이효리 특유의 섹시 워킹과 웨이브를 리틀송혜교 정가은과 노사연에 전수했다. 박상면과 윤정수는 김혜랑씨가 이효리에게 20일 넘게 집중 트레이닝 했다는 시계 태엽 안무를 따라하다 몸 대신 입만 돌아가는 '멍’ 댄스의 결정판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방송 중 이효리와의 전화 연결에서 이효리는 “내가 본 최고의 댄서다. 테크닉뿐만 아니라 표현력과 끼, 열정이 대단하다. 비록 무대에서는 내 뒤에 서지만 내가 봤을 때는 나보다 그녀가 더 빛나 보일 때가 많다”며 김혜랑씨의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교양수업 댄스 강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혜랑씨는 “대학 입학 이력이나 해외 유학경력이 없어서 교수로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춤만으로도 학위를 얻을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최고의 댄서 교수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혜랑씨는 이날 최고의 도전자로 뽑혀 지난주 2연승을 거둔 오이도 밴드와 최종 경합을 펼쳤지만 오이도 밴드가 3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아쉽게도 최고 스타킹의 영광은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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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양 솔로 버라이어티에 첫출연인데... 조금 짧아서 아쉽내요 ㅠㅠ

그래도 멋진춤보여주신 효연양 ^^*


ㄷㄷ 밑줄친 효리씨의 말이 마음에 와 닿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