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영어 퀴즈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티파니와 유리는 오는 10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좋아서' 최근 녹화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주어진 100초 동안 영어 스피드 퀴즈를 풀면서 겨우 4문제를 맞추는데 그쳤다. 참가한 팀 가운데 꼴지의 성적이다.

티파니가 미국 태생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의 소유자임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다. 티파니의 유창한 영어실력이 오히려 장애가 됐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7일 오후 "티파니가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고급영어를 구사해 유리가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승팀은 김희철과 유세윤 팀으로 이들은 온갖 보디랭귀지를 이용해 무려 10문제를 맞춰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