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써니의 라디오 단독진행에 응원을 전했다.
태연은 5월 12일 오후 방송된 써니의 첫 단독진행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전화연결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태연은 밝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태연입니다. 써니와 같이 살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이다"고 진솔한 보습을 보였다.
태연은 "내가 프로그램 시작할 때부터 미니로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실시간 중계하고 있냐고? 사실이다"며 "지금 내가 들으며 (써니가) 몇 번 실수했는지 체크했다. 집에 와서 우리 한 번 이야기 해보자"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냈다.
이어 "이건 농담이고 생각보다 집에서 들려주는 목소리보다 나긋나긋하고 좋다. 아주 잘해"라며 "너무 듣기 편한 것 같고 나도 마치 팬의 입장으로 돌아간 것 같아 굉장히 즐겁다. 오후 8시면 많은 분들이 듣지 않냐? 퇴근하는 분들 공부하다 쉬는 분들. 써니가 명랑 발랄한 목소리로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태연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소녀시대 일화도 이야기해달라. 단 내 이야기만 빼고"라며 "써니를 통해 소녀시대에 대한 근황도 많은 분들이 들을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태연은 "나 불러달라. 굉장히 가고 싶다"고 게스트를 자청했고 써니는 "어차피 자주 오게 될 거다. 노 개런티로 자주 부를 것"이라고 응수해 태연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http://news.nate.com/view/20140513n3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