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NTN 박민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다채로운 스타일의 공항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MBC 태국한류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윤아 티파니 서현 유리 수영 태연 써니 효연 제시카 등 소녀시대 멤버 9명은 4가지 스타일을 바탕으로 고유의 개성을 담은 패션을 완성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먼저 윤아와 티파니는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 윤아는 블랙 톱과 스키니 팬츠, 블랙 레더 소재의 오픈토 부티와 빅백 등 블랙 패션에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매치했다. 윤아의 트렌치 코트는 반팔 컷 디자인과 높은 카라, 더블 버튼 등으로 밀리터리 스타일을 가미했다.

 

 

티파니는 보다 베이직한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화이트 셔츠와 블랙 니트, 블랙 쇼츠, 블랙 레더 소재의 부츠, 빅백을 매치해 세련된 프레피룩을 완성했다.

 

유리와 서현은 셔츠와 재킷으로 세련된 뉴요커 스타일을 선보였다. 서현은 그레이 컬러 톱과 셔츠, 모스그린 컬러 코튼 재킷을 선택했다. 또한 스키니팬츠와 화이트 레더 소재의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해 킬힐 없이도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유리는 화이트 셔츠, 그레이 컬러 톱과 롱 재킷, 블랙 컬러 스키니진과 오픈토 부티 등으로 무채색 패션을 연출했다. 또한 빅사이즈 선글라스로 시크란 매력을 더했다.

 

수영과 태연은 눈꽃 무늬 등으로 북유럽의 감성이 담긴 노르딕 패턴의 아이템과 실용적인 빅백을 매치해 시선을 모았다. 수영은 노르딕 패턴의 니트 재킷과 스키니진을 매치했고, 태연은 노르딕 패턴 레깅스와 화이트 퍼 재킷, 헤드셋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써니와 효연, 제시카는 블랙 레더와 슬릿 레깅스 등으로 록시크룩을 연출했다. 써니는 파격적인 슬릿 레깅스로 각선미와 속살을 동시에 드러냈고, 레이스업 부티를 매치해 섹시함을 더했다.

 

효연은 블랙 레더 소재의 상의에 카키색 베스트 코트, 스키니진을 매치했다. 또한 뿔테안경과 백팩, 컨버스 운동화 등으로 학생다운 느낌을 연출했다. 반면 제시카는 블랙 레더 재킷을 중심으로 블랙룩을 완성하며 강렬하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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