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캠퍼스 생활에 푹 빠졌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학교 갈 때만큼은 자유인이 된 느낌이에요. 연예인이면서도 캠퍼스 생활을 즐긴다는 게 행복했죠."

3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수영은 두번째 미니음반 '소원을 말해봐'를 발표한 소녀시대와 나눈 인터뷰에서 캠퍼스 생활의 즐거움을 털어놓았다.

수영은 "좋아하는 연극 분야를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학교 갈 때만큼은 자유인이 된 느낌"이라며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니고 학생식당 가서 밥도 먹었다. 사람들이 절대 '소녀시대 수영이 아닐꺼라'고 생각해 오히려 마음 편히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자 티파니는 "수영이는 정말 꼬박꼬박 학교에 다녔다"며 "잠도 안 자고 시험공부도 하더라"고 거들었다.

충실한 학교생활을 보낸 덕택에 수영은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했다.

멤버들은 "우리는 멤버 이외에 만나고 전화 연락하는 친구가 별로 없어 수영이가 부러웠다"며 "차에서 친구들과 통화를 너무 길게 하기에 질투가 나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웃었다.

mimi@yna.co.kr




소녀시대 윤아, "'신데렐라맨' 시청률 아닌 내 연기가 아쉬워"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을 통해 연기자 변신을 한 윤아가 시청률이 아닌 연기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소회를 털어놨다.

최근 '신데렐라맨'을 마친 윤아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던 기간의 소감을 털어놨다. 윤아는 신데렐라맨 이전에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도 새벽이를 연기하며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아는 "'너는 내 운명'은 촬영을 오랫동안 했지만 '신데렐라맨'은 너무 금방 끝난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을 한 것 같지 않고 꿈처럼 지나갔다"며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약 반년 동안 함께한 기억과는 달리 '신데렐라맨'은 비교적 짧고 굵게 촬영을 한 경험을 떠올린 것이다.

"시청률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쉬운 건 연기적인 면에서 있다"고 말한 윤아는 "너무 좋은 오빠, 언니랑 촬영해서 좋았다. 아직까지 내가 그분들은 안다는 게 신기하다"며 드라마를 통해 생긴 인맥 또한 소중하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윤아는 오는 29일 소녀시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룹 소녀시대 윤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소녀시대 제시카, "박명수와 명시카 결성 재미있었다"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듀엣을 결성한 소녀시대 제시카가 박명수와의 음악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제시카는 박명수와 명시카를 결성해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참여했다. 명시카는 소녀시대의 '지(Gee)'를 만든 이트라이브(E-TRIBE)의 곡 '냉면'으로 출전했으며, 유재석과 윤미래-타이거JK, 정준하와 애프터스쿨, 정형돈과 에픽하이, 노홍철과 노브레인, 전진과 이정현, 길과 윤도현 밴드 등의 듀엣과 최고를 겨룬다.

이미 녹화를 마친 제시카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박명수가 이트라이브를 통해 (섭외)부탁을 했다. 재미있었다"며 박명수와의 듀엣 경험에 대해 소감을 털어놨다. 방송 전이라서 가요계 결과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제시카는 이 곡은 방송 후 음원으로도 풀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소녀시대를 패러디 했을 때 박명수가 내가 썼던 파란 모자를 쓰고 내 역할을 했었다"고 말한 제시카는 "아마도 그런 계기로 나를 섭외 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재미있었다"며 녹음 당시 기억을 떠올린 그녀는 "의외로 박명수가 나 때문에 노래하는 스타일을 깔끔하게 해 줬다. 박명수가 나에게 맞춰서 갔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제시카는 "재미있는 가사와 애드립이 있어서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며 기대감 또한 전했다.

[소녀시대 제시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나홀로 DJ' 소녀시대 태연, "강인 하차 후 힘들지만…"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함께 진행해 오던 라디오를 홀로 진행하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이 강인의 하차로 인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태연은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강인이 하차함에 따라 약 한달 넘게 홀로 라디오 부스를 지키고 있다. 태연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혼자 라디오를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자신만의 색깔로 프로그램을 꾸밀 계획을 전했다.

태연은 "강인이 하차한 후 너무 외롭다. 강인과 하면 웃을 일들이 참 많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다 혼자 두 시간 동안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힘든 점 또한 털어놨다.

그러나 태연은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생각 또한 전했다. "DJ가 바뀌면서 연출진 등도 함께 바뀌어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고 말한 태연은 "프로그램에 기본 틀은 있지만 선곡 등이 많이 달라졌다"며 프로그램 색깔이 변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