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벽(윤아 분)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첫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너는 내 운명’ 119회에서 호세(박재정 분)는 엄마 민정(양금석 분)의 극심한 반대로 새벽 양부모의 마음까지 멀어지자 다급한 마음에 혼자 서두르며 예식장을 잡았다. 조급해 보이는 호세의 모습에 새벽은 “호세씨 나 어디 안가요? 그러니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라고 말하며 호세의 마음을 진정시키려 고 애썼다.

호세는 “난 지금 벼랑 끝에 매달린 기분”이라며 “새벽씨 하나만 바라보고 바닥에서 절벽으로 기어올라 겨우 새벽씨 앞까지 왔는데 나랑 한마음 돼주면 안되겠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호세의 진심어린 말에 감동한 새벽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수줍게 호세 앞에 섰다. 호세는 아리따운 새벽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정말 예쁘네요”라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에 “새벽이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너무 예쁘네요” “새벽이 웨딩드레스가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냐? 정말 축복받은 외모다” “드레스 입은 장면에서 새벽이 아름다워 순간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도 호세엄마 민정은 새벽을 면전에 두고 “난 정말 새벽양이 너무 싫다”고 말하며 결혼반대 의사를 꺾지 않았다. 또 새벽의 양부모 대진(장용 분)과 영숙(정애리 분)도 “새벽을 저렇게 반대하는 집이라면 우리도 딸을 시집보내고 싶지 않다”고 주장해 새벽과 호세가 힘들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저렇게 서로를 사랑하는 커플인데 호세엄마가 그만 마음을 바꿔 둘을 허락해 줬으면 좋겠다” “호세가 부모님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결혼허락을 간청하는데 결혼 허락 좀 해줘라” “호세 엄마만 착해지면 모두 해결된다”고 말하며 새벽-호세 커플을 응원했다.

출처:NEW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