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에서 완전체로 등장, 흰색 의상을 입고 오랜만에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다.
이 곡은 소녀시대의 데뷔곡으로, 데뷔 당시 풋풋하고 발랄했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래다. 지난 7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성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멤버들의 데뷔곡 재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3만5천여 관객이 찾은 이날 공연에는 강타부터 SM루키즈까지 75명의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했으며, SM 출신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2개국 이상의 팬들이 자리했으며 가족 단위의 객석을 위해 패밀리석을 마련하고 D복지원 등 아동복지센터의 아동들도 초대했다. 공연은 오는 10월4~5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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