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이 소녀시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 펑신왕 등 다수 언론매체는 지난 달 30일 열린 소녀시대의 중국 심천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를 보도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제시카를 제외한 8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제시카의 파트는 부르지 않고 넘어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팬미팅 현장에서 제시카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연일 메인 뉴스로 소식을 전했다. 또 제시카의 남자친구 타일러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SM과 소녀시대 멤버들로부터 퇴출 당했다는 늬앙스의 글을 올려 세간의 이슈가 됐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SM 측은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제시카의 패션 사업을 활동 중단 원인으로 꼽으며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인정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21&aid=0001038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