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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걸그룹 유닛을 꼽자면 태티서가 아닐까. 단 두 번의 활동으로 소녀시대와는 다른 느낌의 팀 컬러를 구축했고, 퀄리티를 보장하는 음악을 가져오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태티서가 ‘트윙클(Twinkle)’, ‘할라(Holler)’에 이은 세 번째 활동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나오자마자 1위를 휩쓸었다. 이젠 태티서만으로도 경쟁력이 확실해진 시점이다. 다분히 계절감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인데도 태티서만의 반짝이는 감성을 고스란히 입고 나와 태티서라는 팀의 컴백과 캐럴 앨범 발매라는 두 가지 목적을 깔끔하고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그래서, 기다려왔던 유닛 태티서의 ‘디어 산타’ 컴백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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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들인 음악은 테가 난다태티서의 이번 컴백은 올 초부터 계획됐던 일이다. 직전 활동인 ‘할라’가 지난해 9월 중순 발매였으니 소녀시대 활동 준비 등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됐다.쇼케이스에서도 언급했듯 티파니는 2월부터 12월 첫 주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내겠다고 회사에 공표해왔는데, 그 후로 세 사람은 소녀시대의 하반기 활동과 태연의 솔로 사이사이 꾸준하게 녹음을 하면서 예정된 컴백 플랜을 완벽하게 맞춰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획 단계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이라는 콘셉트가 잡혀있었다는 부분이다. 컴백을 하기 위한 시즌송이 아닌, 시즌송을 위한 컴백이었던 셈. 때문에 시즌 즈음 얼렁뚱땅 내놓은 게 아니라, 년 초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작품이라는 점에서 완성도의 이유를 알 수 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앨범이 시작 시점이 명확하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플랜이 나온 다음 활동 중간 중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기획에 맞는 음악이 나오면 녹음을 해두는 식이다. 이번 앨범 같은 경우, 태티서 멤버들이 올 초부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음반을 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얘기해왔고, 태티서라는 팀의 콘셉트와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이라는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잘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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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녀시대 같으면서도 달라야 하는 태티서태티서 콘셉트의 가장 큰 강점은 소녀시대와 닮아있으면서도 같지 않다는 점이다. 보다 화려한 비주얼, 한층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비교적 더 대중적인 멜로디의 노래는 8인조의 묵직한 존재감과 포스를 내려놓고 산뜻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건 태티서만의 강점으로도 통한다. 목적 없는 멤버 조합이 아닌 탄탄한 보컬라인 3명을 선택한 덕분에 이들의 보컬 강점과 이미지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한 콘셉트가 반짝이는 장신구처럼 모그룹인 소녀시대를 빛낸다. 본진에서 지나치게 멀어지고 싶어 하는 강박관념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런 콘셉트의 강점이 눈에 띄게 도드라지는데, 팀의 무게감이 있는 소녀시대보다는 콘셉트 상 훨씬 기동성 있게 움직일 수 있는 태티서가 동화 같은 연출을 다채롭게 소화해낸 점이다. 환상적인 공간 이동과 함께 변주되는 곡을 따라 고혹적인 드레스부터 깜찍한 의상까지 여러 차례 바꿔 입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그래서 ‘디어 산타’는 태티서라는 팀이 가진 매력을 잘 살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타이틀곡으로 지지를 받았다. 알앤비, 팝, 스윙 재즈 등이 뒤섞여 곡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변주 포인트가 있는 만큼 감성적이면서도 발랄하고 어쿠스틱한 태티서의 음악적인 강점을 모두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소속사 관계자는 “‘디어 산타’는 타이틀곡 선정 당시 내부 스태프들의 이견이 없었을 정도로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우선 크리스마스 앨범 분위기에도 적합했고, 다채로운 태티서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도 잘 맞아떨어졌기에 타이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좀처럼 노래에 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태연마저도 ‘완전 좋다’고 곡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밝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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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멤버들의 능력치 레벨 업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태티서 멤버들의 능력치는 꾸준히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서현은 지난 태티서 앨범 수록곡 ‘온리 유(Only U)’에 이어 이번에는 타이틀곡 ‘디어 산타’ 작사에 참여했다.서현은 ‘디어 산타’ 작사를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크리스마스에 연인을 꿈꾸는 소녀의 감성을 담은 가사를 완성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티파니의 프라이드를 업그레이드 시켜준 훈훈한 능력치.참고로 대형 엔터사인 SM의 철저한 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앨범인 만큼 작사 참여는 직접 가창하는 멤버라고 해도 녹록치 않다. 하나의 곡을 두고 전문 작사가를 포함한 여러 명이 경쟁한 끝에 최종적으로 노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정말 좋은 가사가 선택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밖에도 상반기부터 소녀시대, 솔로 앨범으로 소처럼 일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키워온 태연, 콘셉트와 의상 등 전반적인 태티서 스타일에 참여하며 비주얼 기획에 함께한 티파니까지 이번 앨범은 한층 성장한 태티서 멤버들의 공으로 빛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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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녀시대의 팬서비스 같은 유닛유닛이라는 기획 자체가 본진 그룹보다는 이벤트성이 짙은 활동이기 때문에 태티서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주게 됐다.지난 ‘할라’에 이어 정식 음원 발매 전 진행된 쇼케이스 역시 팬들을 초대해 함께 진행한 점도 이러한 팬서비스의 일환이다.특히 일본 투어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어 태티서 앨범 활동 자체를 길게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 아쉽지만 방송 출연은 약 2주 분량으로 짧게 이뤄질 예정이다. 단 2주 활동을 위해 공들여 준비한 만큼 앨범 발매 자체가 선물 같은 이벤트가 된 셈이기도 하다.또한 이번 앨범은 크리스마스 캐럴 기획인 만큼 영어 버전의 ‘디어 산타’가 수록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팬들을 배려해 보다 많은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게끔 하겠다는 목적이다.짧은 방송활동에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태티서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고심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 노래가 겨울에 들으면 좋을만한 시즌송이니만큼, 방송 활동은 짧지만 겨울 내내 오래 사랑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팬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번 앨범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영상 공개하는 방식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기획을 논의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1208n26971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