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이 이식받은 심장의 거부반응으로 위독해졌다. 수영은 통증을 참고 동하와의 데이트 장소로 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에게 이별을 고했다.
22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이봄이(최수영)가 강동하(감우성)과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강동하를 위해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때 부친 이혁수(권해효)가 등장, “너 지금 쓰러져도 이상할 것 없다.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말렸다. 부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봄이는 집을 뛰쳐나왔다. 하지만 가슴통증에 제대로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준비했던 초콜릿마저 모두 떨어뜨려 전하지 못하게 됐다.
강동하는 이봄이가 도착하자 준비했던 눅눅한 붕어빵 봉지와 팔찌를 건넸다. 그러나 이봄이는 “받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자신 있었는데. 다 자신 있었는데, 허락 해주신 줄 알았다. 고맙습니다. 저 너무 행복했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을 제가 너무 많이 했어요.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자리를 뛰쳐나갔다.
이후 거리로 나온 이봄이는 오열하다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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